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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원인 없는 상복부 더부룩함

가장 눈에 띄는 증상은 잦은 (속)트림입니다.

장기간 계속 이어지는 게 아니라 한참 괜찮다가 일정기간 더부룩하고 트림이 잦아지고가 반복되는데 낮에는 거의 증상이 없고 주로 밤에 나타납니다. 처음 증세 나타났을 때는 몇 주를 고생했고 베개를 잔뜩 쌓아서 눕는다기보다 기대는 느낌으로 잘 정도였는데 갈수록 텀(?)이 길어지고 어느 정도 약해져서 이제는 더부룩함이 생겨도 며칠 이상은 안 가긴 합니다. 그나마 다행이지요.

 

그런데 이게 이렇다 할 원인이 없더라고요...

내시경도 해봤는데 위염이라도 있을 줄 알았더니 이렇다 할 염증도 없고 오히려 상태가 좋다고 하고요.

결국 처방받은 건 기본적인 약+신경안정제 정도...

주로 잘 밤에 더부룩해서 그럴 땐 수면에도 영향이 가고요ㅠㅠ

순수한 신경성이라고 봐야 할까요?

약을 더 먹어볼까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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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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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경
    
    저도 좀 비슷하네요~
    그래서 밤에 소식하게 되고 아예 일찍먹거나 안먹게 되거나 그렇게 되는것같아요 
    가슴 언저리가 답답하면서 약도 먹어보고 소용도 없고 밤에 스트레칭까지 하며 소화시키고 자고 했어요
    그 답답함이 너무 싫고 해서 트림이라고 하고싶어 탄산이나 맥주도 먹었는데 그때 뿐이더라구여
    소화가 안되는건지 늦게자게 되고 그러더라구여 
    별 이상없고 저도 신경성인지 나이가 들어 장기가 늙어선지 고민이에요
    그래서 요즘은 정말 저녁 소식 ,  하루 산책 만보걷기 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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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형수
    저도 그럴 때가 있는데 약보다는 운동을 좀 더 하면 좋지않을까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