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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마운자로 맞는다고 하면 왜 다들 한마디씩 하는 걸까요... 그냥 하소연이에요

안녕하세요 

 

딱히 뭔가를 물어보는 게 아니라 그냥 요즘 드는 생각들을 털어놓고 싶어서 글 써요 ㅎㅎ

 

저는 40대 여성인데요, 20~30대에 7년 넘게 건강하게 체중 유지했었어요. 

 

운동도 꾸준히 하고 식단도 나름 잘 지켰는데, 건강 문제랑 임신·육아 겹치면서 처음으로 비만 범위에 들어왔어요.

 

그래서 위고비를 시작했는데, 주변 반응이 복잡하더라고요.

 

 

의지력 문제 아니야?" 라는 시선

 

솔직히 저는 의지력 하나만큼은 자신 있었어요. 근데 이제는 알았어요. 

 

어떤 사람들은 뇌 구조 자체가 음식을 보면 더 먹도록 반응한다고 해요. 건강식을 먹어도 마찬가지예요. 

 

위고비는 바로 그 신호를 조절해주는 거거든요. 의지의 문제가 아니에요.

 

 

 "다이어트 약 맞으면 끊으면 다시 찌잖아" 라는 말

 

운동도 안 하면 근육 빠지잖아요. 혈압약도 끊으면 혈압 오르잖아요. 

 

그게 약 자체의 문제인가요? 이상하게 비만 치료제만 유독 이런 말을 많이 들어요.

 

 

 "그러니까 진짜 노력을 해야지" 라는 말

7년 유지한 사람한테 이 말을 하는 게 맞나요? \ㅎㅎ

 

 

뭔가 화가 났다기보다는... 그냥 좀 피곤한 거 있죠.

 

위고비 얘기만 나오면 왜 다들 한마디씩 덧붙이는지 모르겠어요.

 

몸에 대한 이야기는 참 쉽지 않네요. 그냥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이랑 얘기 나누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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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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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리나
    그러게요 ㅠㅠ 다들 그리 좋지 않는 시선으로 보기도 하더라구요 ㅠㅠ
    의지가 약하다고 생각하는 거 같아서 속상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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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곰곰미
    저는 갑상선저하증,다낭성때문에 갑자기 살찌고 조절안되는걸 겪으면서 의지력으로 해도 힘들다는걸 느끼고있어요. 아무래도 한방에 주사를 맞는다는 인식이 있어서 그런것같아요. 분명 요요오면 뭐라고 할것같아요. 이참에 요요안오게 식단,운동도 같이 으샤합니다!! 화이팅!!!
  • 얌이얌이
    본인의 고민과 선택인거같아요~~ 다이어트도 먹는걸 조절하는 것도 누가 뭐라고 해서 정해지거나 조절되지는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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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리
    주변에 말했다가 "그거 유행 따라가는 거 아니야?" 들었어요 ㅎ 그냥 요즘은 굳이 말 안 하는 편이에요. 결과로만 보여주면 되니까요. 신경 쓰이긴 하는데 그 사람들이 제 몸을 책임져주는 것도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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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ul0115
    약에 의존하는 것 처럼 보여져서 그런걸까요
    다이어트를 하는데도 안되서 그럴 수 있는데 말이죠
  • 라잌시술
    진짜 너무 공감돼요 ㅠㅠ 저도 "그냥 덜 먹으면 되잖아" 들었을 때 할 말을 잃었어요. 덜 먹고 싶어도 신호 자체가 안 오는데 어떻게 하냐고요… 위고비 맞고 나서야 비로소 "아, 배불러서 그만 먹는 게 이런 느낌이구나" 처음 알았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