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치기만해도 작열감이 심한 '대상포진' 치료 경험

제가 겪은 대상포진 증상에 대해 공유하려고 합니다.

대상포진은 어떤 치료를 받아야할까요?

대상포진에 대해 알아두셔야할 내용도 설명드리겠습니다.

 

처음에는 옆구리 따끔하길래 별거 아니겠지 하고 넘어갔어요. 통증이 움직일 때마다 느껴져 옷을 들쳐보니 붉게 발진이 생겨있고 수포가 몇개가 보였어요.

이틀 지나니 발진 부위가 더 넓어져 있길래, 

근처 피부과 찾아가서 진찰 받은 결과는 대상포진...

목주변까지 대상포진이 퍼져 있는 것은 병원에서 알게되었어요.

처음 들어보는 병명이었고, 증세가 심하면 입원치료도 가능하나 저는 그 정도는 아니어서 통원치료가 가능한 정도였어요.

 

병원병원에 바이러스 주사 놔주고 처방받은 항바이러스제, 진통제 먹고, 연고 발랐어요. 

약은 2주 정도 먹었고, 옷에 스쳤을 때의 작열감이 사라지는데 2개월은 걸린것 같아요.

 

대상포진은 시간이 지나 물집이 딱지가 되고 모두 떨어져 나갔는데 흉터는 남더라고요.

골든타임 72시간 이내 치료 시작해서 합병증은 없었어요. 

 

대상포진은 수두바이러스가 몸안에 내재되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신경세포를 따라 다니다 반응이 나타나는 것이고, 수두에 걸렸던 분에게는 대상포진으로 나타나지만 수두에 걸리지 않았던 분은 수두로 나타납니다.

기침, 재채기 등에 의한 전염이 아닌 물집을 만지거나 물집이 터져 진물이 묻게 되면 전염됩니다.

실질적으로 전염은 힘들 것 같았지만 혹시나 해서 수건은 따로 썼었지요.

 

대상포진을 예방하려면 평소에 스트레스 많이 받지 않고

과음, 과식, 과로를 피하고 정기적인 운동과 균형잡힌 식사로 면역력을 유지하는게 중요해요.

 

작년에 70대 중반되신 부모님이 대상포진 예방접종 하신다길래 알아보고 싱그릭스로 결정!! 

좋은거로 해드렸어요. ㅎ

기존백신 14만원, 예방율 40%

새로나온거(싱그릭스) 2회접종, 48만원, 예방율 97%

1인당 가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