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롱
병원은 가보셨죠??? 의사가 뭐라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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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봄과 가을 환절기가 되면 온몸이 근질근질하여 온몸을 피가 나도록 긁습니다. 다른 무엇으로도 해결되지 않는 근지러움입니다.
그렇다고 피부가 특별히 건선이나 다른 질환은 없습니다. 봄과 가을 일주일쯤을 근질거림으로 인해 온몸을 피가 나도록 긁어대어 상처를 만들어 놓고 지나갑니다. 그러면 다시 피부가 멀쩡해집니다.
이 시기에는 목욕탕도 가지 못합니다. 가정폭력의 피해자처럼 보입니다.
집에서도 구박을 받습니다. 긁어대고 있으면 다들 근처에 오지 마라고 합니다.
저도 이런 저 자신이 싫지만 어쩔 수가 없습니다. 꽃가루 때문인가 싶기도 하여 봄에는 외출을 별로 하지 않습니다. 가을이면 건조하여 그런가 해서 피부 보습에 신경씁니다. 그래도 이런 제 병이 낫질 않아요.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