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레몬
혹시 갱년기 다가오는거 아닐까요? 호르몬 문제로 갑자기 겨드랑이 땀 많이나서 다한증으로 보톡스 맞는 갱년기 여성분들도 많더고 하더라구요. 갑자기 겨드랑이 땀이 난다니 걱정스럽겠어요
여름도 아니고 한겨울에 뜬금없이
저번주부터 겨드랑이에 땀이 너무
나서 매우 불편 하네영.
그렇다고 집안을 덥게 해놓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집에서 홈웨어는 긴팔 원피스로
입었었는데 겨드랑이 땀때문에
반팔로 바꿔 보았어용.
그런데도 땀 때문에 겨드랑이가
늘 끈적거리네요.
다른데는 전혀 땀한방울 안나는데
말이죠.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처음 겪어보는거라 우리 캐닥님들의
경험담이나 조언 부탁 드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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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 지원이
다른곳의 땀구멍이 막히면 다른곳으로 땀이 배출된다는말을 들은적이있는데 혹 그런건아닐지
- 우블리에
그러면 그런건 어느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해야 하는데여? ㅠㅠ
- 므찌당당
지원이님 말씀 저도 이거 들어봤어요. 근데 저는 반대로 겨드랑이에 데오드란트 같은 땀 억제제를 바르면 그 땀들이 다른 신체부위에서 더 많이 난다는걸로 봤었어요, 다른데 열감이 없으신데도 추위에 땀이 나시면 불편하시겠어요 호르몬제 드시면 병원에 문의해보셔야 겠네요
- 우블리에
음...산부인과에 알아보라는 거죠? 저같은 경우의 분들이 안 계신지 명쾌한 답변이 없어서 좀 답답 하네요
- 숲과 나무
우블리에님 반갑습니다 ^^ 한겨울에 뜬금없이 겨드랑이에 땀은, 호르몬 치료제가 모든 갱년기 증상을 완벽하게 조절하지 못한다고 하네요. 호르몬 수치 변화가 시상하부의 체온 조절 중추에 영향을 미쳐 땀 분비가 비정상적으로 일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증상이 심하시다면 호르몬제를 처방한 산부인과에서 상담해보시는것도 권장하네요~
- 우블리에
어머나~~숲과나무님 귀한 정보 감사합니당^^ 호르몬제 자꾸 빼먹어서 그런거 같네용.열심히 잘 챙겨 먹어 보고도 그러면 다음 처방할때 의사쌤한테 얘기해 봐야 겠어용
- 말해뭐해
호르몬 변화로 인한 어려움이 공감돼요. 함께 지혜 모아 건강 관리 응원합니다.
- 우블리에
다니고 있는 산부인과에서 한달 처방 받아 먹고 이제 두달 처방받아 먹고 저에게 최대한 맞는 호르몬제를 처방 해 주시려고 하네용.첫달은 제가 습관이 안되서 잘 챙겨 먹기로 못했어용 두달 받은건 꼼꼼하게 챙겨먹어 봐야 겠어용.
- 임★선
겨드랑이 땀이 갑자기 많아졌다면 다한증 가능성이 있어요. 생활습관 관리와 전문 진료가 필요합니다.
- 우블리에
다한증은 아닌거 같아용.^^ 갱년기라 호르몬 이상인거 같아요 저에게 잘맞는 호르몬제를 처방해 주실려고 산부인과 쌤이 신경써주셔서 이번에 처방받은 호르몬제 빼먹지 말고 챙겨 먹어봐야 겠어용
- 이지혜
겨울인데도 갑자기 겨드랑이에만 땀이 나면 당황스러울 수 있어요. 우선은 통풍 잘 되는 옷이나 땀 빠르게 마르는 소재를 입어보면 훨씬 편해져요. 데오드란트나 땀 억제 제품을 가볍게 사용해보는 것도 단기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만약 이런 상태가 오래가면 한 번쯤 확인 받아보는 게 마음 편할 거예요.
- 우블리에
집에서는 홈원피스 입고 있는데 통풍은 아주 잘되용^^ 겨드랑이 영구제모 해서 그런것도 아닌거 같고 호르몬 불균형인거 같아용.호르몬제 열심히 챙겨 먹어봐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