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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옆에 뽀루지 모낭염인지 계속 생기네요

코 옆에 염증이 계속 올라오네요. 한번은 수포 같이 커져서 터트렸더니 진물이 나서 줄어드는줄 알았는데 다시 커지더라구요.

두번째는 뜸으로 염증을 줄었는데 괜찮을듯 싶다가 다시 이렇게 조금씩 다시 올라오고 있어요.

간지럽지는 않은데 뽀루지처럼 올라와서 진물이 생기니까 걱정입니다.

 

코 옆에 뽀루지 모낭염인지 계속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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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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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레몬
    수포났을때 터트려서 2차 감염된거 아닐까요? 뜸치료 한것도 문제일수 있구요. 피부과 가서 진료 한번 받아보세요. 모낭염 맞는것 같아요. 안에 뭔가 고름인지 차있는 양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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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냥이키우기
    병원가서 짜고 항생제먹는게
    직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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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과 나무
    이수경님 반갑습니다 ^^
    코옆 염증의 치료는 항생제, 코 스테로이드 스프레이, 코 세척, 온찜질 등이 기본이며, 
    절대 코를 짜거나 만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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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선
    코 옆 뽀루지가 계속 생긴다면 모낭염 가능성이 있어요. 청결 관리와 약물 치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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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혜
    코 옆에 같은 자리로 계속 올라오면 괜히 더 신경 쓰이고 걱정될 수밖에 없어요. 한 번은 수포처럼 커졌다가 진물이 나서 가라앉는 듯 보였는데 다시 올라왔다면 더 헷갈리고 불안하셨을 것 같아요. 뜸으로 잠깐 줄어든 것처럼 보여도 다시 조금씩 올라온다면 혼자 관리하기엔 애매한 상태라 더 고민될 만해요. 간지럽진 않아도 진물이 생기고 반복되는 건 누구라도 신경 쓰일 일이니까 너무 이상하게만 받아들이지 않으셔도 돼요. 같은 자리에 계속 생기면 한 번은 피부과에서 확인 받아보는 게 마음이 더 편해지고, 작은 처치만으로도 금방 정리되는 경우가 많아요.
  • HEE
    코 옆은 모낭염이 정말 잘 생기는 자리예요. 
    피지 분비도 많고, 마스크나 손 접촉, 세안 마찰이 잦은 부위라 세균이 쉽게 들어가거든요. 말씀하신 것처럼 뽀루지처럼 올라왔다가 수포 비슷하게 커지고 터지면 진물이 나왔다가 잠잠해지는 듯하다가 다시 올라오는 건 전형적이 모낭염으로 보이긴 하네요. 특히 한번 터뜨리면 겉은 줄어든 것처럼 보여도 모낭 안쪽 염증이 남아 있어서 재발하기 쉬워요.
    
    1. 모낭염으로 보이는 이유
    여드름은 피지가 막혀서 고름이 차고 압출하면 끝나는 경우가 많은데 지금처럼 진나고 같은 자리에 재발이 되면 모낭염 쪽 가능성이 더 커요. 간지럽지 않은 것도 모낭염 쪽에 더 가깝구요. 그리고 사진상으로는 단순 수포나 포진으로 보이지는 않네요.
    
    2. 지금 하지 말아야할 것!
    다시 터뜨리기 금지! 손으로 만지거나 자꾸 눌러보면서 터트리지 마세요ㅠ
    지금 사진에 보면 빨갛고 염증이 이미 단단해보여서 손으로 자극을 주거나 각질 제거제로 문지르는 건 상태를 더 악화시킬 것 같아요. 원래 코 부위는 혈관이 많아서 염증이 깊어지면 색소침착 남기 쉽거든요. 그러므로, 코 피부에 뜸을 들이는 것도 상태를 더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뜨거운 온도가 염증을 더 키우는 것을 유발하므로 뜸은 앞으로 안 하시는게 좋아요.
    
    3. 가장 먼저 해야할 것!
    세안은 손으로 너무 문지르지 말고 거품을 많이 내어 자극을 적게 주세요. 해당 염증 부위에 항생제 연고도 같이 발라주시고 메이크업은 가급적 피해주세요~
    
    4. 피부과 가기
    자연치유가 되지 않고, 뜸을 들여도 안 되고, 손으로 짜봐도 안 되었다면 이제는 피부과에 갈 차례인 것 같아요. 이미 재발이 여러번 됐기 때문에 피부과의 전문적 치료가 필요해보여요.
    
    정리하면 사진과 증상상 세균성 모낭염 가능성이 가장 높아 보이고
    지금은 더 건드리지 말고 연고 위주로 관리하시다가
    반복된다면 피부과에서 정리하는 게 오히려 깔끔합니다~
    코 옆은 위치가 위치인 만큼 초기에 잡는 게 제일 중요해요.
    지금처럼 걱정되는 단계에서 병원 한번 다녀오시면 마음도 훨씬 편해지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