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지루성 두피염 치료 과정 자세히 잘 보고 가요 머리감기도 중요 하네요
저는 10년 전쯤 처음으로 지루성 두피염에 걸렸고 그 이후 한 차례 재발 후 나았다가 최근에 다시 재발했어요.
원래 두피가 안좋긴 했는데... 올 여름에 햇빛이 세던 날 모자를 안 썼더니 두피가 햇빛에 홀라당 타버렸어요.
그때부터 지루성 두피염이 다시 재발했고 동네 피부과를 다니다, 잘 낫지 않아 종합병원을 방문해 지루성 두피염 치료를 받고 있어요.
병원
병원은 대학병원 피부과로 갔는데요.
동네 피부과에서 낫지 않아 큰 병원을 가야겠다 생각했어요.
지루성 두피염 치료로 유명한 곳을 검색해보았을 때 나온 곳이었고, 후기도 좋고 집에서 가까운 곳이라 가게 되었어요.
지루성 두피염 치료 과정
먼저, 지루성 두피염이 도지는 과정입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빨개지는 걸 시작으로
두피가 벗겨지기 시작
비듬이 아니고 두피가 상해서 껍질이 벗겨지는 거예요.
처음에 지루성 두피염 치료를 셀프로 했어요.
만능 항생제 연고 에스로반도 발라보고, 지루성 두피염 치료용 샴푸를 쓰기도 하구요.
근데 낫질 않아서 결국 동네 피부과에 갔어요.
그런데 약을 먹어도, 병원에서 처방해준 다른 지루성 두피염 치료용 샴푸를 써봐도 나아지기는 커녕 계속 심해졌어요.
저는 정수리뿐만이 아니라 얼굴 피부랑 이어진 두피 경계부분이 정말 심했어요.
아예 속살도 빨개지고 두피뾰루지도 생기기 시작해서 결국 대학병원 결정.
일단 교수님 만나서 원래 복용하던 약 보여주고, 그 약과는 다른 약을 처방받고 샴푸는 다른 걸로 처방받았어요.
그리고 샴푸는 약용 샴푸는 과도하게 건조함을 유발시킬 수 있어서 약용 샴푸와 일반 샴푸를 번갈아가면서 쓰는게 더 나을거라 하더라구요.
그래서 약용 샴푸와 지루성 두피염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샴푸를 같이 쓰고 있어요. 일반 마트 판매 샴푸는 안써요.
샴푸 방법은 2번씩 해요!
일단 첫번째 샴푸할 때는 두피와 얼굴-두피 경계라인을 적셔주면서 애벌샴푸를 해주고 두번째 샴푸할 때는 아주 꼼꼼히 섹션 나눠가며 머리를 감고 헹궈줍니다.
확실히 애벌샴푸를 하면 기름기도 덜 끼어서 좋더라구요. 악성 지성 두피이신 분들에게 샴푸 2번 추천드려요. 아침/저녁 2번 감으라는 게 아니라 2번 감는 거예요!
+머리 감을 때 제외하고는 절대 손으로 만지지 않기!
그렇게 샴푸, 샴푸방법 바꾸고 다른 처방약 먹은지 4일차입니다.
처음보다는 상태가 좀 나아졌어요.
머리를 감고 났더니
각질이 잡혔어요!
여전리 불그스름하지만 이것도 차차 나아지지 않을까 싶어요.
지루성 두피염 치료에 스테로이드가 필수이긴 한 것 같아요.
역시 적당한 사용은 빠른 회복을 도와주긴 하네요.
물론 과용은 금물이죠.
전 너무 나아져서 그저 행복합니다.
지루성 두피염은 한번 걸리면 재발 가능성이 높아서 평소에 관리를 아주 잘 해줘야해요ㅠㅠ
앞으로도 지금처럼 다시 재발하지 않게 꾸준히 관리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