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의원) 피부질환 고민상담하고 왔어요

 

이 병원에 대해서는 여러명에게서

입소문을 들어서인지 기대가 엄청 컸던게 사실이다

다들 피부고민에 대해서 한결같이 "맑은의원!!"

이 병원을 소개해주는데 

진짜 잘해서인지 아니면 다단계 같은건가

싶으면서도 일단 경험해봐야하기에

 

방문의 진짜 목적은 아이 얼굴에 난 점을 

제거하기 위해서였다

 

인터넷에 검색했을때 분류가 피부과가 아닌

비뇨기학과로 되어있어 의아했지만

피부과와 비뇨기과를 겸하는 곳을 

이전에도 몇번 경험한터라 

 

일단 입소문처럼 사람이 많이 찾는건 확실한듯

평일에도 대기 환자가 많았고

토요일은 오픈런이 의미 없을것 같았다

마음의 준비를 하고 서둘러야겠구나 싶었다

 

아이의 점빼는 치료를 기다리는 동안

접수하는 여직원의 얼굴을 보고있다가

나도 모르게 상담예약을 하고 상담실로 들어갔다

(여직원들 얼굴이 하나같이 깐달걀처럼 매끄럽고 광이 났다 잡티가 하나도 없었다)

 

의사선생님은 그닥 친절한 편은 아니라

기분좋지않은 상담이었지만

그렇게 오래, 세심하게 상담해주는 편이 아니라

금방 끝나서 ...하핫

 

주로 접수하는 여직원(?) 

조무사님(?)들과의 상담이 

더 유익하고 길다고 봐야할 정도였다

 

기미가 고민이고 잡티가 많은 편이라 

상담을 받아보았는데 

너무 팩트를 때리는 말로 상처를 주셔서

한두번 가지고는 어림도 없겠구나 생각했다 ㅜㅜ

 

마취크림을 발라놓고 가격표를 보는데 

뭔지 몰라도 이것저것 다하고 싶은데

두루뭉술하게 안내해주셔서 어려웠다

 

치료후 마사지 잠깐 해주는데 그건 몹시 만족

전문가의 손놀림이랄까 ㅋㅋㅋ

 

아이 얼굴에 뺀 점은 

희미하게나마 다시 올라와서 재방문을 해야겠지만 나를 위해서라면 재방문은 안할것 같다

다른 병원을 찾아봐야지싶었다

 

결론은 나랑안맞는걸로!

피부과도 치과만큼이나 여러군데를 돌아봐야하는건가보다. 

그리고 경험이 어느정도 있어야

상담도 매끄럽게 진행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