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바닥 무좀 자꾸 재발하는 이유를 알았어요.

발바닥에 무좀이 어디선가 옮아서 생기고 나서

거의 1년 반 정도를 그 무좀을 달고 살았엇어요.

 

피부과에서 라미실 처방 받아서 

바르고, 통풍 신경쓰래서 되도록 맨발로 생활하고..

그럼 낫는 척은 하는데 다시 일상생활로 돌아가서

출퇴근하다보면 다시 재발하고..또 피부과 가서 약타고..

이거 반복을 하다보니 1년이 금방 넘어가더라구요.

 

아무래도 출퇴근하면서 양말신고,신발신고 오래 있다보니

그래서 재발을 하나 싶어서 발샴푸를 꼭 썼구요.

 

그래도 발샴푸를 쓰는게 개운하긴 하지만

재발하는 걸 막지는 못하더라구요,,

 

그러다가 양말 자체를 아예 바꿨어요.

나일롱 양말 주로 신다가, 면 양말로 바꿔도 보고,

나중에 은항균때문에 무취소년같은 은양말로 바꿔서 신었는데

이때부터 무좀이 재발하지 않고 쭉~ 좋아졌어요.

 

양말 안에서 습윤해지면서 깊게 박혀있는 무좀균들이

다시 살아나고, 약으로 잡고 또 살아나고 반복하면서 재발이 됐던건데,

은양말로 바꿔서 신으니 진균들이 양말안에서 살아나지 못하게 되는거 같아요.

 

지금은 그래서 발 상태가 이렇습니다.

멀쩡하고 깨끗하게 다시 돌아왔어요.

원래 이 정도에서 다시 일상생활하면 또 재발하곤 했는데

그런게 지금은 없이 쭉 이 상태예요.

이쯤되면 완치됐다고 봐도 될 것 같아요.

 

혹 무좀이 나을듯 하는 척만 하고 자꾸 재발하면,

그 중에서도 출퇴근해서 밖에서 오래 생활할수 밖에 없으면

양말만 한번 바꿔봐도 괜찮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