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VD
시간이 답인 것 같아요ㅠㅠ 껍질은 그냥 놔두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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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광복절 연휴에 여행을 갔다온 뒤로 두피가 따끔따끔하게 아픈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했어요.
가렵진 않고 쓰라렸고 손으로 눌러보면 살짝 아팠어요.
엊그제 머리를 말리는데 유난히 따갑길래 거울을 봤더니 두피가 새빨개져있더라구요.
검색해봤더니 일광화상이라고 두피도 햇빛에 화상을 입을 수 있다고 나오네요.
햇빛이 너무 쎄서 두피가 피부처럼 빨갛게 익어서 껍질이 벗겨지는 것 같아요.
뒤통수랑 관자놀이쪽은 괜찮아요.
그날 모자를 쓰긴 썼는데 정수리에 구멍뚫린 밀짚모자였어서 정수리만 익었더라구요ㅠㅠ
그리고 하루 자고 일어나니까 두피 껍질? 각질?이 벗겨지네요...
비듬 아니고 두피 껍질이에요ㅠ 껍질을 걷어내서 봤더니 거기에 머리카락 구멍이 송송 있더라구요;;
건들지 말아야 하나 싶다가도 너무 지저분해 보여서 일단 싹 정리했는데 여전히 따가워요.
햇빛으로 두피 화상 입었을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설마 머리카락이 빠질까봐 걱정도 되는데 병원 갈 정도는 아닌 것 같아서요. 아니면 병원을 가봐야 할까요...
두피라 뭘 바르기도 애매하고
일단 원래 머리 말릴 때 뜨거운 바람으로 말리는데 요 며칠은 찬바람으로 쐬주고 있어요.
저처럼 두피 껍질 벗겨졌다가 나으신 분 계실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