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휴가지에서 수영장 다녀온 후
갑작스럽게 두드러기가 생겼어요.
두드러기 치료를 받았어야 했는데
그냥 흔한 햇볕 알러지 인지 알고
알로에 성분 겔을 발랐습니다.
근데 화끈거리고 더 악화되어
결국 피부과를 찾게 되었고 지금 호전 중에 있어요.
휴가지에서 갑작스럽게 생긴 피부질한
두드러기 치료 경험 공유해볼까 해요.
이번 여름 휴가때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했거든요
저녁에 보니까 빨갛게 올라오더니
두드러기가 생기더라구요
두드러기인지 모르고 햇볕 알러지인줄 알고
갖고 갔던 알로에 겔을 바르게 됐어요.
근데 상황이 나아지지 않고
더 아프고 따가워서 잠도 오지 않더라구요.
양쪽 팔이 다 이랬거든요.
피부과에 가니 두드러기 치료를 받아야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이런 갑작스런 두드러기는
햇볕이나 선크림 그리고 음식
그 원인이 무척이나 다양하대요.
생각해보니 회도 먹고
평소와는 다른게 행동했던게 꽤 있었더라구요.
이렇게 두드러기 치료를 위해
처방전을 받고 약을 복용하게 되었습니다.
약은 4일치 처방을 받았구요
연고와 주사처방도 받아서
일단 아프고 따가운 상황은 곧 벗어날 수 있었어요.
의사 선생님 말씀으로는
두드러기 치료가 바로 되지 않을 상황에서는
함부로 뭘 바르는 게 좋지 않다고 하셨어요.
피부는 복합적 원인인데
일반적인 상식으로 자가치료했다가
더 악화될 수 있다고 하네요.
당장 두드러기 치료가 힘들때는
환부에 차가운 얼음같은 찜질을 하거나
수건에 차가운 물을 묻혀 대고 있는게
더 나을 수 있다고 하네요.
두드러기 치료가 다 끝나진 않았구요
간지러운 증상이 더 남아 있어서
며칠 더 다녀야 된다고 하셨어요.
저 처럼 여행지에서 이런 경우가 생긴다면
함부로 두드러기 치료하지 마시고
약국이라고 꼭 가시길 권해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