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로이드 치료를 위해 피부과 다니며 치료한 후기

켈로이드 치료를 위해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 계실겁니다. 저도 켈로이드 치료를 위해서 여러가지 해보았고 지금도 치료 중입니다. 저의 켈로이드 치료 과정을 공유하오니 관심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제가 켈로이드 치료가 필요하다는걸 알게 된건 어렸을때 불주사를 어깨에 맞았었는데 그 주사 자국이 계속 커지면서 꾸준히 올라왔습니다. 성인이 되어서도 계속 조금씩 커졌고 간지럽기도 했고 외관상 보기에 좋지 않아서 민소매는 입지 못했었습니다. 켈로이드 치료 원인은 대체로 명확하게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외상이 생겼을때 회복되는 과정에서 조직 장력이 커지면서 필요 이상의 섬유가 분비되면서 켈로이드가 발생하게 됩니다. 몇가지 치료법이 알려져 있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만족스럽지 못하다는게 특징입니다. 가장 많이 쓰이는게 피부과에서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는 것입니다. 어깨에 생긴 켈로이드는 생긴지가 오래되었기 때문에 피부과에서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았습니다. 3~4주에 한번씩 1년 정도 맞았습니다. 스테로이드 주사로 섬유 합성을 억제하고 간지러운 증상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해줍니다. 1년 정도 치료 받으니 많이 완화되었고 간지러운 증상도 많이 없어졌습니다. 일상 생활 중에서도 상처가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경우에는 시카겔을 꼭 붙여서 압박해줍니다. 외부 압력 요법도 켈로이드 치료 방법 중 하나인데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상처에 시카겔을 붙여주면 효과가 있습니다. 상처 깊이나 형태에 따라서 수개월 붙이고 있어야 할 수 있습니다. 수술 방법도 있긴 하지만 켈로이드 치료에서 수술을 재발율도 높기 때문에 추천하는 방법은 아닙니다. 켈로이드 치료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제 치료 과정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