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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사랑니 발치 후 관리가 안되요

발치한지는 10년이 넘었네요

사랑니 4개를 모두 발치하였는데

세곳은 아무 이상없는데

매복 사랑니여서 절개 후 발치한 하나가

잇몸이 완전히 채워지지 않았다고 해야하나..

마지막 어금니와 끝 잇몸 사이에 약간의 틈이 생겨서

항상 음식물이 낍니다

 

만져보면 틈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데

밥을 먹을때도 크게 이물감이 없는데

나중에 보면 소량 음식물이 들어가있어요

 

그냥 양치로는 빠지지않아서

치실로 빼내고 있는데

치아와 치아사이에 치실을 넣은게 아니라

잇몸와 치아 사이에 넣은 격이라

할때마다 피가나서

이게 맞는 방법인가 싶어요

그래도 할때마다 음식물찌꺼기가 조금씩 나오니

안할수도 없네요

 

 

이거 병원가면 해결방법 있을까요?

참고로 맞닿아있는 어금니는 금으로 크라운을 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여태 충치는 안생기는 건지 모르겠지만

매번 불편하고 신경쓰여서 그쪽으로는 잘 씹지도 않게 되요

해결되면 좋겠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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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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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요네즈
    10년전이면 잇몸이 다 아물고 뼈가 채워져야 할상황인데 음식물이 낀다면 병원가봐야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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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름방울
      작성자
      병원 가도 뭐 할수있을까 싶고 제가 워낙 무딘 성격이라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살았는데 요즘들어 신경이 쓰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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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나
    만히 아프실거같아요
    그런경우는 저는 처음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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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름방울
      작성자
      전혀 아프진 않은데 신경이 쓰이네요 병원을 한번 가볼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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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ettaett
    전 사랑니4개 다 발치했는데 잇몸 다 
    채워졌는데 안 채워지신거면 병원가보셔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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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름방울
      작성자
      제가 특이한게 맞죠 ㅋ 왜 그때 병원을 가보지 않았는지 이 귀차니즘이 결국 이런 결과를 만드는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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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멩멩
    아고 ㅜㅜ 잇몸이 안채워졌다니 ㅠ 
    병원 가보셔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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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름방울
      작성자
      어찌 되겠거니 하고 그냥 방치한게 벌써 10년이 흘러버렸네요 ㅋ 근데 어찌 안되더라구요 ㅋㅋ 한번 가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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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뚜민엄마
    병원가서 조치를 해야 하는거아닌가요
    많이불편 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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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름방울
      작성자
      병원을 가도 제 생각엔 할 수 있는게 더 없지않나 싶어서 그냥 미룬 것 같아요 결국 가서 상담 받아보면 해결이 답이 나올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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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프리
    저도 사랑니 4개를 모두 빼내고, 한 사랑니는 크기가 커서 쪼개고 조각 빼내고 장난 아니었거든요...
    저는 다행히 큰 사랑니가 있던 자리도 채워져서 잇몸과 이 사이에 음식물이 끼는 경우는 없는 것 같아요.
     
    발치한 구멍은 원래 살이 올라오면서 아물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다고 하니..
    님의 경우가 그런 것 같네요 ㅠ_ㅠ 
    음식물이 끼는 것도 문제고, 치아와 잇몸 사이에 음식물이 끼는 것을
    치실로 빼내면서 상처가 생겨 피가 나는 것을 좀 나아지게 해야할 것 같은데..
     
    사랑니 발치로 인해서 사랑니가 빠지면서 그 공간이 커서 음식물이 끼는 것인데..
    구멍에 계속 음식이 끼어 있으면 구취도 심하게 나고 또 잇몸이나 주위 치아가 염증이 날 수 있으니
    음식물을 제거해주시는 것이 맞을 것 같아요. 
    치실은 자꾸 상처가 나신다고 하니 워터픽 같은 것으로 빼내시는 것은 어떨까요?
     
    또 제가 찾아본 팁이 있는데, 약국에서 파는 주사 바늘이 있는 주사를 사셔서, 주사 바늘 뾰족한 끝을 가위나 펜치 같은 것으로 잘라낸 뒤 살짝 구부려서 (주사기 뚜껑이 닫힐 정도로 구부림) 물이나 식염수를 담아 구멍 뚫린 잇몸에 거울을 보고 쏘면 
    음식물이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아무리 뾰족한 끝을 잘라냈어도 찔릴 수 있으니 반드시 거울을 보면서 하시고,
    제일 좋은건 워터픽인데, 워터픽이 부담스러우면 이런 방법도 있다고 어떤 글을 본적이 있어요
    (워터픽 사려고 알아보다가 봤던 글인데 인상 깊어서 기억하고 있거든요)
    주사기도 가격이 몇백원 정도이고, 일회용 주사기니 4-5회 정도 쓰고 버리고 하는 형태로 잇몸의 음식물을 제거한다고 하네요.
     
    치과에 가면 셀프로 세척할 수 있는 주사기를 주는 병원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일단은 10년이 넘으셨다면 아마 채워질 수는 없을 것이고 치과에 가서 정확히 염증은 없는지 한번 치료를 받으시고
    위 방법대로 주사기나 워터픽으로 제거하는 것을 권유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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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름방울
      작성자
      상세한 설명 감사해요. 워낙에 안쪽이기도 하고 그냥 눈으로 보면 전혀 틈이 보이지 않거든요 치실도 밀어넣어야 들어가는 정도. 근데 음식은 꼭꼭 씹는거라 잘 들어가나봐요 ;; 워터픽으로 될지 모르겠지만 기억해둘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