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인데도 친절히 진료 잘 봐주신다니 너무좋네요 ^^
아들이 주말 저녁 팔꿈치를 다쳐서 팔꿈치가 찢어져서 충남대학교병원 응급실에 다녀온 후기예요.
주말에 갑자기 다치는 바람에 많이 당황스럽더라고요. 주말 저녁에 오픈 한 병원이 응급실이여서 급하게 충남대학교병원 응급실에 다녀왔었어요. 응급실은 종일진료여서 갑자기 다친 경우 갈 수 있는 병원이예요.
충남대학교병원에 응급실 접수처에서 접수하고 곳곳에 있는 도착확인기계로 접수처에서 오랜 기다림없이 바로 진행되어서 편해요.
도착확인 할 때는 환자등록번호나 주민등록 번호를 입력하면 되고, 도착확인증 종이가 나오면 키, 몸무게, 혈압을 재고 도착확인증에 나오는 바코트를 찍으면 자동으로 입력되어서 편해요.
응급실 담당 의사선생님이 오셔서 혈압체크하고, 찢어진 상처부위 확인하고, 팔꿈치 좌, 우, 아래, 위움직여보며 꼼곰히 체크를 하셨어요.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유리파편이 튀어서 찢어진 상처 안쪽에 있을 수 있고 신경손상도 체크해야한다며 X-ray 촬영도 권했어요. 팔꿈치 살이 찢어진 크기는 크지 않은데 생각보다 깊이감 있게 찢어졌어졌지만 신경쪽은 상관없다고 했어요.
그래서 항생소염제, 포도당 링겔도 맞았어요. 피부 안쪽 피부도 꿰매고 피부 겉에도 꿰매었어요.
응급실 의사선생님이 바쁜데도 굉장히 꼼꼼하게, 친절하게 진료상태를 봐주시고 체크해주셔서 너무 고마웠어요. 팔꿈치 치료후에도 주의사항, 관리에 대해서도 잘 이야기해주시고 소독할 때 종합병원은 비싸니 동네 병원에서 소독 해도 된다고 안내도 해주시고 감사했어요.
공휴일이나 주말, 저녁에는 병원이 끝나는 시간이여서 갑자기 아프면 갈 병원 찾기가 힘들고 당황스러워요. 그래도 종합병원은 응급실에는 상시 병원 진료를 보기 때문에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덕분에 빨리 치료할 수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