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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 높은 사람, 때 밀면 안 돼… 이유는?

혈당 높은 사람, 때 밀면 안 돼… 이유는?

한희준 기자 님의 스토리
 
 

피부 청결을 위해 때를 미는 게 오히려 피부 건강을 망치는 길일 수 있다.

때는 공기 중 먼지 같은 더러운 물질이 피부 각질의 죽은 세포, 땀, 피지 등 피부의 분비물과 섞여서 피부에 붙어있는 것을 말한다. 샤워만으로도 충분히 씻겨 나가기 때문에 굳이 때를 따로 밀 필요가 없다. 

 

때를 밀 때 나오는 것은 대부분 정상 피부의 각질층이다. 피부의 수분 증발을 막는 피부 보호막 역할을 하는 각질층이 벗겨지면 피부가 오히려 건조해지고 거칠어진다.

 

 

때를 과도하게 밀면 피부염에 걸릴 수도 있다. 각질층이 벗겨져 손상된 피부를 복구하기 위해 염증 반응이 일어나는 것이다. 그러면 우리 몸은 각질층을 복구하려고 각질을 과다 생산해 피부가 거칠고 지저분해진다. 이때 피부가 지저분하다고 때를 밀면 또다시 피부가 손상되는 악순환이 생긴다.

특별히 때밀기를 더 삼가야 하는 사람도 있다. 나이가 많은 노인이나 당뇨병 환자다. 

 

노인은 안 그래도 체내 수분이 줄어 피부가 건조한 경우가 많은데, 때까지 밀면 건조증이 심해진다. 

 

당뇨병 환자 역시 고혈당 탓에 피부 혈액순환이 잘 안 돼 건조한 상태인 경우가 많다. 혈액 속 당 성분이 염증을 일으켜 신경을 손상시키기도 하는데, 이로 인해 피부 기능이 떨어지고 과민해져 약한 자극에도 가려움을 느끼게 된다. 때밀기를 이를 악화시킨다.

 

질환이 없더라도 피부 보호와 보습을 위해 가볍게 샤워만 하자.

얼굴도 마찬가지다. 

가급적 때를 밀지 말고 부드럽게 세안해야 한다. 

 

씻은 후에는 물기를 모두 닦아내고 바로 보습제를 발라서 피부 속 수분이 날아가지 않게 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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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를 밀어 본적은 좀 오래된것 같은데..

매일 샤워 하는습관이 있으니,

굳이 때를 안밀어도 된다고 하죠

 

얼굴에 빡빡. 할머니 , 엄마 많이들 하시잖아요

 

피부에는 정말 안좋네요..

 

찬바람부니 보습제 꼭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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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 프로필 이미지
    뚱1
    피부에는 안 좋아도 뭔가 때를 밀어야겠다는 기분이 들때도 있더라구요.
    거의 샤워 위주로 하긴 하지만 가끔은 밀어줘야 되는거 아닌가 하고요.
    • 프로필 이미지
      하루=즐겁게+행복하게+웃으며✌
      작성자
      그쵸 
      좀 밀어야지 기분도 개운하긴 하는데
      피부에는 안좋은가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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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냥냥이
    전 샤워로는 왠지 기분이 개운치 않아 꼭 때를 밀어요.
    습관인가봐요 오랫동안 때를 밀었으니..
    조금씩 줄여봐야 겠네요
    • 프로필 이미지
      하루=즐겁게+행복하게+웃으며✌
      작성자
      습관이죠.
      어릴적은 엄마손잡고
      동생이랑 무척 다녔는데요 
      빡빡 밀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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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우니향기
    저도 때 민적은 오래된것 같은데...
    혈당 높은사람에게 안좋군요 
    엄마한테 말해줘야겠네요 
    • 프로필 이미지
      하루=즐겁게+행복하게+웃으며✌
      작성자
      그쵸 ㅋ 엄마들은 빡빡.
      저희엄마에게도..
      3일날 사우가가는 남편에게도 때밀리 말라고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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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빠
    굳이 떼를 밀지 않아도 된다는 거는 예전부터 들어본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목욕탕에 가서 때를 밀지 않으면 뭔가 아무것도 안 하고 나온 느낌입니다. 그런데 당뇨가 있는 사람은 재밌는 게 피부에 그렇게 좋지 않다는 것은 처음 들었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주변에다 알려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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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혀니
    떼미는 행위도 조심해야 겠네요
    당뇨있으신분들에게 잘 알려드려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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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하수
    때미는게 피부에 안좋다고 하더라구요
    때가 피부장벽의 구성물이라고 하니 자연스럽게 탈락되도록 관리하는게 좋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