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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염으로 죽다 살아났네요. 편도염증상 및 치료후기 적어봅니다.

어려서부터 편도염을 자주 앓아 고생을 많이 해왔는데 이번에 제일 크게 앓은거 같아요.

이번에 편도염을 앓으며 겪은 편도염증상들 그리고 치료방법들을 공유해 볼까 합니다.

편도염 우습게 아시면 큰일납니다. 초기 편도염증상부터 잘 대처하셔서 저처럼 고생하지 마세요.

 

진짜 어려서부터 감기를 달고 살았고 알레르기성 비염, 감기, 몸살 다 아프고 힘들었지만 제일 무서운건 편도염이였어요.

편도염이 걸렸을 때 제일 위험한 편도염증상은 바로 열이랍니다.

염증성 질환이기 때문에 바로 열부터 치솟기 쉽상인데 열만 내리겠다고 하다간 염증을 못잡아서 편도염 치료가 늦어질 수 있답니다.

 

우선 편도염이 생기는 가장 큰 원인은 면역성 저하와 체온조절 실패로 볼 수 있어요.

 

제 경우도 체력이 약한편이라 조금만 피곤해도 편도가 붓고 염증이 나는 일이 잦았는데 그래도 최근 한 4~5년간 감기는 꾸준히 앓아도 편도염을 안앓아서 너무 방심하고 있었던 거 같아요.

2주 전에 아침에 으슬으슬하면서 목이 따끔따끔하기에 어? 감기인가 싶었는데 혹시? 하고 목을 들여다봤더니 목안에 염증이 있더라고요.

깜짝 놀라서 바로 병원으로갔어요. 얼마나 고생하는지 아니까요.

편도염은 앞서 적은것처럼 열을 동반하는 염증이기 때문에 바로 주사치료 받고 약도 항생제가 포함된 약을 받는데요.

 

편도염증상 말고도 제가 항생제 부작용이 남들보다 심한편이라 가슴이 두근거리고 입안이 마르는 증상이 엄청 심해져요. 하지만 편도염이 더 무섭기 때문에 그냥 먹습니다.

다행히 빨리 병원을 찾은 덕에 열은 바로 내리고 고생 많이 안하고 1주일 정도 이어지는 감기까지 치료하는 약을 먹었고요. (길어보이시겠지만 저는 감기가 걸려도 기본 2주인 체질이라;;;)

일주일 정도 괜찮더니 몸이 정말 약해져 있던건지 저번주 토요일 점심부터 또 몸이 으슬으슬... 이상하다 편도염 앓은지 일주일 밖에 안됐는데;; 설마~~ 했어요.

저녁부터 목이 심상치 않게 아프더니 일요일 아침엔 아주 왼쪽 목안이 하얗더라고요;;

~ 병원도 갈 수 없는 주말에 감기 찾아오는 나란 여자;;

 

편도염증상의 대표적인 예

고열 / 식음땀 / 인후통 / 식욕부진 및 목넘김 어려움 / 갈증 / 심각한 코막힘 / 미친듯한 수면증상

위에 나열한 단어들이 편도염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들입니다.

 

편도염증상이 심하면 기본 39도 치솟는 열로 인해 온몸이 나른해지고 미친 듯 잠이 옵니다. 잠시 깨어나면 정신은 몽롱하고 너무 추워 바들바들 떨게되고 아무것도 먹고 싶지도 않지만 목이 너무 아파 먹을 수도 없는 상태가 됩니다. 세상 맛있었던 음식들이 모두 쓴 음식이 되어 있고 아파서 넘기기도 어렵거든요.

월요일 회사에 연락하고 병원으로 갔습니다.

 

편도염으로 죽다 살아났네요. 편도염증상 및 치료후기 적어봅니다.
편도염으로 죽다 살아났네요. 편도염증상 및 치료후기 적어봅니다.

 

 

역시나 주사 맞고 (항생제 들어간 주사 참고로 엄청 아픕니다.) 맞을 때도 아프지만 맞고 나서도 멍울져서 다음날 엉덩이 엄청 아픕니다. 계속 문질러 줘야해요.

하여간 집에 돌아와서 이제 약을 먹어야 하는데 뭘 먹어야 약을 먹을 수 있죠?

너무 뜨거운 움식 너무 차가운 음식 당연히 안되고요. 자극적인 음식 어렵습니다.

흰죽 정도가 최고겠지만 그마저 통증 심할 땐 정말 넘기기 어려워요.

특히 매운 음식 절대 안되요. 목이 엄청 따가워집니다.

저는 이번 같은 경우 멸치 쌀국수를 정말 말도 안되게 불을 때까지 끓여서 한그릇으로 3끼를 해결했어요;;; 하여간 약은 먹어야 하니까요.

문제는...제 항생제 부작용;;

목안이 서로 붙을 듯이 건조해지고 가슴이 두근거려 잠이 잘 오지 않아요.

게다가 이미 주말에 너무 많은 잠을 잔 탓인지 이제 수면장애가 오기 시작하고요.

조금 나아진 것 같다가 새벽이 되면 또 고열이 찾아옵니다;;

 

편도염 증상이 아픈것도 문제지만 치료가 오래 걸리는 이유 중 하나가 잘 못먹고 낮에는 그나마 나은 것 같다가도 새벽에 증상이 심해지는 것도 문제구요.

고열이 나다보면 사람이 진이 다 빠지는 것도 문제인데 열이 나다보니 식은땀도 나고 그 식은땀이 식으면서 또 몸이 차졌다가 또 뜨거워졌다가 반복하기 때문에 체온조절을 하기가 어려워진다는 거예요.

 

에효 하여간 하루 약먹고 그나마 좀 나이진거 믿고 출근했는데 찬바람 맞고 출근한게 또 몸에 영향을 끼쳤는지 이번엔 오른쪽 목에 하얗에 염증이 차올랐답니다.

새벽에 고열로 잠을 하나도 자지 못하고 또 아침부터 병원에 가서 주사를 맞았죠; 주사 맞고 출근은 했지만 역시 상태가 너무 안좋아 조퇴했네요.

 

편도염 치료는 잘 먹고 약 먹고 잘 쉬는거 밖에 없는거 같아요.

 

결국 오늘 하루를 또 출근하지 못했네요.

웬간해서 몸무게 변화가 거의 없는 저인데 2키로 정도가 빠졌네요.

오늘 낮동안은 다행히 열이 없었고 목이 아프긴 하지만 음식맛이 조금씩 돌아오기 시작했네요. 넘기기는 여전히 어렵지만 약발을 위해 힘들게 넘겨봅니다.

후레시로 비쳐보니 오른쪽 목에 하얀 염증이 많이 줄어들었네요;;

 

편도염으로 죽다 살아났네요. 편도염증상 및 치료후기 적어봅니다.

 

혐오스러울수도 있어서;;; 작게;; 올렸는데 더 목젖뒤에 이처럼 하얀게 염증이예요... 워낙 안쪽이라 거의 위쪽만 겨우 나오네요.

 

편도염으로 죽다 살아났네요. 편도염증상 및 치료후기 적어봅니다.

검색해봐도 요정도 수준의 염증은 봤는데 저처럼 나았는데도 저렇게 무슨 덩어리처럼 크게 염증 생긴 사람은 못본듯요;;; 

 

저 염증만 없어지면 그래도 버틸만 하거든요.

편도염증상들이 정말 사람 기운을 쪽 빠지게 만들어요.

저처럼 편도염으로 고생해본 사람 아니면 이 고통을 모르실 거예요;;;

편도염증상이 나타났다!! 절대 참지 마시고 바로 병원행!!!

그리고 무조건 휴식!!! 이 답입니다.

 

아!! 그리고 병은 걸리기 전에 예방하는게 최고라고 하죠

편도염 예방으로는 우선 당연하게도 건강하셔야 하고요!! 

구강청결이 중요하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이것도 목안에 생기는 세균성 염증이니까요. 

모두 건강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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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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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율로
    너무너무 고생하셨습니다 
    저희신랑도 한번 걸리면 엄청나더라구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