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에 생각지도 못한 가족 행사 일정이 생기면서, 거울 볼 때마다 신경 쓰이던 한 가지가 더 크게 보이기 시작했어요.
평소엔 볼살이 많아서 오히려 그게 콤플렉스였는데, 이상하게 살은 배랑 허벅지만 찌고 얼굴은 더 핼쓱해지는 느낌…
콜라겐 필러나 피부 관리도 고민했지만 급하게 효과를 보고 싶었고,
무엇보다 “얼굴 전체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보완해주는 방식”을 찾다가 홍대에 있는 피부과의 ‘필러카세’를 선택하게 됐습니다.
홍대 쪽은 피부과가 정말 많아서, 검색만 해도 수십 개가 나오잖아요.
그중 여기를 선택한 건 몇 가지 이유 때문이었어요.
✔ 1) 저렴하지만 어딘가 불안한 ‘시장형 클리닉’이 아니라는 점
가격이 과하게 싼 곳은 아니지만
시설이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편이라 첫 인상부터 신뢰감이 들었어요.
그리고 막상 가보니 외국인 방문자도 많아서 더 놀랐던…
옆자리 아이가 외국어로 얘기하는 걸 듣고 알았을 정도로요.
✔ 2) ‘필러 오마카세’ 방식 — 얼굴 전체 흐름을 보는 컨셉
여기서 말하는 ‘필러카세(필러 오마카세)’는
아무 데나 넣는 게 아니라 얼굴 전체 조화를 기준으로 필요한 부위만 선택하는 방식이에요.
원하는 부위만 할 수도 있고, 얼굴 전체를 리모델링 하듯 할 수도 있는 구조.
✔ 3) 시술 전 피부 진단 + 가상 시뮬레이션 제공
![]()
이게 진짜 신세계였어요.
-
지금 상태: 어떤 부분이 꺼져 있고 탄력이 어떤지
-
그대로 방치하면 어떻게 될지
-
필러로 보완하면 어느 정도 변하는지
시술 전 바로 확인할 수 있어서, 필러처럼 고민되는 시술에선 특히 큰 장점.
제가 고민한 부분은 아래 3가지였긴 했는데,
✔ 눈 밑 다크서클
다크가 심한 편이라 걱정했는데 의외로 “보통 상태”라는 결과가 나왔어요.
저는 눈밑 필러는 개인적으로 부담스러워서 안 하기로 결정.
✔ 모공
“타고나길 조금 넓은 편”이라는 진단.
피부 타입이 기름은 적은데 모공은 큰 타입이라 관리가 애매했는데
진단 결과가 너무 정확해서 신뢰도가 올라갔어요.
✔ 팔자
팔자가 심한 편은 아니지만
실장님이 “이 부위를 살짝 채워주면 인상이 훨씬 부드러워진다”고 적극 추천.
가상 시뮬레이션으로 살짝 채운 모습을 보고 나서야 결심이 섰습니다.
제가 이번에 받은 방식은 ‘프로젝트코드(Project Codes)’라는 기법이에요.
이건 글로벌 AMI의 MD-Codes 기법을 기반으로 원장님의 노하우를 더해
-
얼굴 구조
-
지방 패턴
-
볼륨의 흐름
을 분석해 “리프팅 효과를 같이 노리는 필러 배치”라고 보면 돼요.
그리고 이 기법은 응집력 높은 필러로 해야 한다고 해서
저는 로리앙필러로 진행했습니다.
✔ 로리앙필러 특징
-
응집력 높음 → 형태 유지력 좋음
-
STORM 기술로 히알루론산 사슬 강화
-
잔류 BDDE 최소화 → 고순도 필러
-
적은 양으로도 즉각적 변화 가능
-
리프팅 효과 기대
뭐 엄청 기술은 많은데... 잘 모르겠고 ㅎㅎ
예민한 피부인 저에게 “안전성과 유지력”이 맞았어요.
제가 특히 신경 쓰였던 건 광대 아래 볼패임 + 팔자 시작되는 라인이었어요.
지방이 찌고 빠질 때마다 이 부분만 유독 꺼져 보였고,
쥬베룩도 해봤지만 저한테는 오히려 살이 더 빠지는 느낌이라
필러가 더 적합한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최종 선택은
👉 팔자 + 그 위쪽 관자 부위 일부를 소량으로 넣고
프로젝트코드 방식으로 “얼굴 흐름을 자연스럽게” 보완하는 방향으로 진행.
저는 마취 크림 알러지가 있어서 걱정했는데
원장님이 거의 아프지 않게 주사로 바로 넣어주셔서 의외로 괜찮았어요.
따끔함은 있었지만 “아프다” 느낄 정도는 아니었어요.
광대 아래 움푹했던 부위가 채워져서
인상이 훨씬 부드럽고 건강해 보이는 느낌이 생겼어요.
얼굴이 커질까 걱정했는데
원장님이 형태를 잘 보셔서 “퍼져 보이지 않게” 조정해주신 게 만족스러웠고요.
자전거 사고로 생긴 오른쪽 보조개 상처부위의 작은 꺼짐도 필러로 자연스럽게 채워졌어요.
✔ 시술 직후
-
붓기 거의 없음
-
멍도 미미함
-
얼굴형이 살짝 정리된 느낌
✔ 3일차
-
아주 미세한 붓기 정도
-
필러 들어간 부분이 약간 도드라져 보이지만 자연스러움
✔ 12일차
-
자연스러우면서 탄탄하게 자리잡은 느낌
-
“살이 조금 찐 것처럼” 보이는 자연스러운 볼륨
-
주변 사람들은 필러한 걸 전혀 모름
✔ 아쉬운 점
“한 달 전에 했으면 더 좋았겠다” 흡수가 조금 되어서
행사 때 처음 느낌만큼 통통한 느낌은 덜했어요.
➡ 중요한 행사 있으면 최소 3~4주 전에 하는 걸 추천
서비스 부분도 만족
실장님이 너무 친절해서
-
멍크림
-
마스크팩
까지 챙겨주셨어요.
제 피부가 워낙 예민한 편인데도 홍반이나 따가움 없이 잘 지나간 것도 만족 포인트였습니다.
한 줄로 요약하면, “티 안 나게 인상만 부드러워지는 자연스러운 볼륨 보완”
저처럼
-
볼살이 유독 쉽게 빠지는 타입
-
볼패임·광대 아래 꺼짐 고민
-
예민하거나 얇은 피부
-
마취 크림 못 쓰는 경우
에게 특히 맞는 선택이라고 느꼈어요.
[with 캐시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