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에 있던 흑자 때문에 고민하다가 얼마 전 리팟레이저 시술을 받았습니다. 평소에도 화장을 할 때마다 눈에 띄는 흑자가 신경 쓰였고, 사진을 찍어도 그 부분이 먼저 보여서 제거를 결심하게 되었어요. 상담을 받고 리팟레이저가 흑자 제거에 효과적이라고 해서 시술을 진행했습니다.
시술 직후에는 딱지가 생겼고 병원에서 안내받은 대로 듀오덤을 붙인 채 생활했습니다. 약 2주 정도 지난 뒤 듀오덤을 떼어냈는데, 시술받았던 부위의 흑자가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깨끗하게 제거된 상태였습니다. 거울을 볼 때마다 만족도가 높았고, 정말 잘 없어졌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문제는 그 이후였습니다.
시술 후 한 달 정도 지나자 원래 흑자가 있던 자리에 아주 옅은 갈색이 보이기 시작하더라고요. 처음에는 착색인가 싶어서 크게 신경 쓰지 않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색이 진해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시술 전만큼 진한 상태는 아니지만, 혹시 다시 올라오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되네요.
그래서 재발하지 않도록 나름대로 열심히 관리하고 있는데요.
먼저, 자외선 차단에 굉장히 신경 쓰고 있습니다. 외출 30분 전에 SPF50+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외출 시간이 길어지면 2~3시간 간격으로 덧바르고 있습니다. 모자와 양산도 함께 사용하면서 최대한 햇빛 노출을 줄이고 있어요.
또,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시술 부위를 문지르거나 각질 제거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피하고 있으며, 세안할 때도 거품으로 부드럽게 세안하고 있습니다. 스크럽이나 필링 제품도 당분간 사용하지 않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색소 침착 예방을 위해 보습 관리에 신경 쓰고 있습니다. 재생크림과 보습크림을 꾸준히 바르고 있고,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수분 공급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잠도 최대한 규칙적으로 자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이렇게 나름대로 관리를 잘 하고 있는데도 시술 부위에서 갈색 부분이 점점 더 보이는 것 같아서 걱정됩니다. 혹시 저처럼 리팟레이저로 흑자를 제거한 뒤 한 달 정도 지나서 다시 흑자가 올라왔던 경험 있으신 분 계신가요? 이게 실제 재발인지, 아니면 일시적인 색소침착 과정인지 궁금합니다.
만약 일시적인 현상이라면 어떤 식으로 관리하는 것이 도움이 되었는지, 재발을 막기 위해 효과를 보셨던 방법이 있다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병원에 다시 방문해 봐야 할 정도의 상황인지도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