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도수치료를 받으러 갔다가....
치료사분이 제 자세를 보시더니 골반전방경사네요, 라고 하시더라고요.
처음에는 골반전.. 네? 했는데
제 골반이 앞으로 많이 기울어져 있대요.
그래서 자세가 앞으로 쏠린 듯한 모양이고 전체적인 몸의 밸런스가 틀어져있을 거라 하더라고요..
제가 거북목인데 그럼 이것도 영향있을까요? 했더니 당연히 영향이 있다고 하네요ㅠㅠ
우측 그림 정도까진 아닌데..
셀카를 찍어보려고 했더니 객관적으로 사진이 안 찍혀요....
예전에 잠깐 요가했을 때 다른 사람이 찍어준 사진을 보니 진짜 앞으로 쏠려있더라고요..??!
배는 없는 체형인데 이렇게 보니까 허리보다 아랫배가 살짝 나와 보이기도 하네요.
약을 먹어야 하는 그런 질환은 아닌데 계속 이렇게 두면 허리에도 무리가 갈 수 있다고 하셔서 걱정이 됩니다.
이미 목도 안좋은데..
제가 평소에 오래 앉아 있는 시간이 많거든요.
지금은 목 도수치료를 받고 있지만,
치료사분이 목, 어깨, 골반은 다 연결돼 있어서 골반부터 교정이 필요하다고 하시더라고요.
골반전방경사에는 정확히 어떤 운동이나 관리법이 좋은지 모르겠어요.
제가 목 치료받은 병원이 신경외과라..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정형외과 물리치료 같은 걸로 교정이 가능한건지
아니면 운동으로 스스로도 교정이 될 수 있는 건지 경험 있으신 분들 계신가요?
요가는 저랑 안 맞아서 그만뒀는데 필라테스 같은 걸 해야할까요?
어떤 교정법이나 운동이 효과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