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아이 치아 관리 시기와 기준 정리

아이 치아 관리는 부모들 사이에서도 이야기들이 많이 갈립니다.

불소 치약은 언제부터 써야 하는지, 치실은 너무 이른 건 아닌지, 치아가 늦게 나면 문제가 되는 건 아닌지. 비슷한 나이의 아이인데도 

어떤 집은 충치 걱정을 하고, 어떤 집은 아직 양치만 하고 지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차이가 어디서 생기는지부터 헷갈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 치아 관리는 언제부터 신경 써야 할까

신생아 시기에는 치아가 없기 때문에 본격적인 양치가 필수는 아닙니다.

 

수유 후 가제 손수건이나 구강 티슈로 잇몸을 닦아주거나 마사지해 주는 경우도 있지만,

치아가 나기 전 관리가 반드시 필요한 단계는 아닙니다.

 

실제 관리의 기준점은 치아가 나기 시작한 이후로 잡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불소 치약은 정말 괜찮은 걸까

과거에는 뱉어내지 못하는 아이에게는 무불소 또는 저불소 치약을 쓰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미국·유럽·대한소아치과 관련 기관들에서 1000ppm 이상 고불소 치약 사용으로 가이드라인이 바뀌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연령에 따라 사용하는 양은 다르게 안내됩니다.

  • 만 12세까지: 1000ppm 이상 치약

  • 뱉지 못하는 시기: 쌀알 크기

  • 만 2세 이후: 완두콩 크기

불소 농도가 1000ppm 미만일 경우 치아에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설명도 함께 제시됩니다.

 

고불소 치약을 삼켜도 괜찮을까

불소로 인한 이상 반점치나 배탈은 하루 치약의 절반 이상을 섭취해야 나타날 수 있는 수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이들이 실제 사용하는 양을 고려하면 일상적인 사용 범위에서 큰 문제로 이어지는 경우는 많지 않다고 설명됩니다.

 

이 때문에 삼킴 자체보다 사용량 관리가 더 중요하게 언급됩니다.

 

치아가 나면 바로 양치를 해야 할까

치아가 하나라도 나오면 치아 표면에 치면 세균막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잇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부드럽게 시작하더라도 치아가 보이기 시작하면 양치 자체는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칫솔은 정해진 규칙보다 세정력 기준으로 선택하는 설명이 일반적입니다.

 

손가락에 끼우는 실리콘 칫솔은 안전성 측면에서 사용되기도 하지만, 실제 세정력은 솔이 있는 막대 칫솔이 더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치실은 언제부터 필요해질까

아이 치아 관리에서 가장 많이 강조되는 부분 중 하나가 치실 사용 시점입니다.

 

유치 어금니가 나고 서로 맞닿기 시작하면 씹는 면보다 사이 면 충치가 더 많이 생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이 치아는 치아와 치아가 ‘면’으로 맞닿아 있기 때문에 양치만으로는 사이가 잘 닦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앞니나 어금니가 따닥따닥 붙어 있는 경우라면 치실 사용이 권장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아가 늦게 나면 문제가 될까

보통 첫 유치는 생후 6개월 전후에 아래 앞니부터 나오는 경우가 많지만, 돌 이후에 나와도 크게 이상으로 보지는 않는 설명이 일반적입니다.

 

가운데 치아보다 옆 치아가 먼저 나는 경우도 있으며, 이는 단순한 순서 차이일 수 있습니다.

 

다만 옆 치아가 난 이후에도 가운데 치아가 계속 보이지 않는 경우에는 결손 여부 확인을 위해 엑스레이를 고려하기도 합니다.

 

유치가 늦게 나오는 아이는 영구치 시기 역시 늦어지는 경향이 있다는 설명도 함께 언급됩니다.

 

쪽쪽이·손가락 빨기 습관은 언제까지 괜찮을까

쪽쪽이나 손가락을 빠는 습관은 구강에 지속적인 힘을 가하게 됩니다.

 

손가락 빨기는 쪽쪽이보다 치과적 영향이 더 클 수 있다는 설명도 있습니다.

 

다만 만 4세 이전이라면 이런 습관으로 인한 변형이 영구적으로 남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오래, 자주 반복될수록 변형 가능성은 높아지는 쪽으로 설명됩니다.

 

아이 치아에 노랗게 낀 것은 충치일까

영유아 검진에서 보이는 잇몸과 치아 사이의 노란 착색은 충치보다는 치태(세균층) 인 경우가 많습니다.

 

유치 구조상 잇몸과 치아 사이가 움푹 들어가 음식물이 쌓이기 쉬운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칫솔질로 제거되지 않거나 기구로 긁어야 떨어지는 경우라면 검진이 필요한 상황으로 안내되기도 합니다.

 

필요한 경우 아이도 스케일링을 진행합니다.

 

유치가 흔들리지 않는데 영구치가 나오면

유치가 빠지지 않은 상태에서 뒤쪽으로 영구치가 나오는 경우는 턱 공간이 부족한 상황에서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 경우 유치를 빨리 뽑는다고 해서 배열이 반드시 좋아지는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 많습니다.

 

영구치가 유치 높이까지 올라왔는데도 유치가 흔들리지 않는 시점부터 발치 여부를 판단하는 흐름이 일반적입니다.

 

그래서 아이 치아 관리는 같은 나이라도 치아 맹출 상태, 맞물림, 습관에 따라 관리 기준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1
0
댓글 3
  • 프로필 이미지
    방울방울
    불소 치약 때문에 계속 헷갈렸는데 정리 잘 된 느낌
  • 프로필 이미지
    저찍어주세용
    치실 얘기 보고 뜨끔했어요… 양치만 시키고 있었네요 ㅠㅠ
  • 프로필 이미지
    김가연
    치아 늦게 나서 괜히 걱정했는데 좀 마음 놓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