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속눈썹 계속 찔리는데 검사 한 번 받아봐야겠네요..!
눈을 깜빡일 때마다 따끔하거나 이물감이 느껴지면 속눈썹이 안쪽을 향해 닿는 상황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흔히 ‘안검내반’이라는 문제와 연결되는데, 눈꺼풀이 안쪽으로 말리면서 속눈썹이 각막 방향으로 향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때 충혈, 눈물 증가, 통증이 반복될 수 있고 오래 두면 각막에 상처가 생겨 시력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왜 이런 증상이 생길까요
눈꺼풀 방향이 안쪽으로 말리면 속눈썹이 각막에 닿습니다.
처음에는 단순 불편감만 생기지만 반복되면 상처가 생기고, 통증·눈곱 증가와 같은 변화도 나타납니다.
특히 아래쪽과 위쪽 눈꺼풀 모두에서 발생할 수 있어, 관찰 시 불편한 쪽을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어떤 경우에 병원을 방문할까요
속눈썹이 계속 눈을 찌르고 충혈이 반복된다면 가벼운 약물 치료부터 고려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점안제나 연고를 통해 자극을 줄여보는 방식이 먼저 활용됩니다.
하지만 자극이 심하거나 시력에 영향을 줄 만큼 상처가 반복된 경우라면 수술적 교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단순히 ‘무조건 수술’보다는 현재 증상이 눈 건강에 얼마나 영향을 주고 있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먼저 이루어지는 것이 자연스러운 흐름입니다.
치료 방식은 이렇게 달라요
교정이 필요한 경우에는 눈꺼풀 위치를 바깥 방향으로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수술 방식이 사용됩니다.
눈꺼풀의 방향을 다시 잡아주면 속눈썹이 각막 방향으로 닿지 않아 자극이 사라지게 됩니다.
또 일부 사람들은 속눈썹이 안쪽으로 말리면서 실제 눈 크기가 더 작아 보이는 경우도 있어요.
이 경우에는 수술 이후 눈이 더 시원해 보인다고 느끼기도 합니다.
만약 눈 안쪽 주름이 발달해 작은 눈처럼 보이는 경우
앞트임과 함께 진행되어 가로 길이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얻는 사례도 있습니다.
다만 이것은 개인의 선택이며 반드시 필요한 과정은 아닙니다.
정리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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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눈썹 방향 때문에 반복되는 자극이 있다면 원인을 확인하는 게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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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증가·통증·각막 상처가 함께 있다면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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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방식은 보존적 접근부터 수술적 교정까지 단계적으로 선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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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 자극은 줄이고 눈 자극으로 생기는 후유증을 예방하는 것이 핵심
결국 치료가 필요한 시점은 증상 정도와 불편감 수준에 따라 달라지며, 선택은 본인이 느끼는 변화와 생활 불편을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