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치없으셨다니 다행이네요 ㅎㅎ 역시 치과는 정기적으로 가는게 제일인 것 같아요!
캐시닥 치과 리뷰 이벤트를 보고 치과 좀 다녀와야겠다 싶어 오늘 치과 다녀온 따끈따끈한 후기입니다.
제가 다녀온 치과는 서울 중구에 있는 권치과 의원입니다.
권치과는 분위기가 편안해서 좋아요.
의사선생님도 친절하시고 과잉진료 없이 꼼꼼하게 잘 봐주십니다.
저는 교정을 했던지라 아랫니에 교정유지창지가 있는데 이 철사 때문에 아랫니에 치석이 자주 쌓여요.
양치할 때도 불편해서 철사를 떼버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뗄 수 없죠.
대신 스케일링을 1년에 2번 합니다. 2번째 할 때는 아랫니만요~
갈 때마다 친절하시고, 스케일링 하러 가면 충치는 없는지 항상 먼저 봐주세요.
그래서 스케일링 하러 가는 것이 사실상 정기검진이죠.
오늘 1년만에 갔는데 다행히 충치가 없었고 스케일링만 받았어요.
시린 느낌은 없는데 스케일링 하면 그 소름끼치는 느낌이 할 때마다 적응이 안되네요.
하고 나서 아프지 않고 욱신거리지 않는 걸 보니 스케일링 실력도 좋으시구요.
윗니 아랫니 엄청 꼼꼼히 받았는데도 생각보다 금방 끝났어요.
11시 30분 예약이었는데 10분만에 진료 끝내고 41분에 결제하고 나왔습니다 ㅋ
스케일링을 해야 하는 이유는
아무리 열심히 닦아도 칫솔이 닿지 않는 곳, 침과 음식물 찌꺼기가 만나 치석이 쌓이고 그렇게 굳어진 치석은 자연적으로 탈각되지 않고 칫솔질로도 제거가 안됩니다.
또 그 치석이 잇몸을 자극해서 잇몸병을 일으키고, 심하면 피가 나고 잇몸이 내려앉을 수도 있고... 또 입냄새의 원인이 될 수도 있어요.
그래서스케일링은 1년에 한 번은 꼭 해주는 게 좋다는 거! 건강보험 적용돼서 부담도 적어요.
간혹 스케일링 하고 나면
이가 벌어진 것 같다, 틈이 생긴 것 같다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 있는데.
사실은 그만큼 치석이 많이 쌓였던 것이고 그 치석을 제거하여 틈이 생긴 것처럼 느껴지는거죠.
벌어진 것은 착각일뿐 치석인 것이죠...ㅎㅎ
오해하시는 분들 많던데 오해 걱정 마시고 1년에 한번은 보험적용도 되니 다들 스케일링 꼭 받으시길 바래요.
이상 내돈내산 스케일링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