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어릴 때 발목 삔 걸 방치했더니 고질적인 증상이 나타나네요ㅠ 정형외과 가서 물리치료 받으면 좋아지고 완치는 없는 거 같아요
비오는 날, 비가 많이도 오지 않았는데 입구쪽에서 나오다 미끌리며 발을 헛디디면서 오른쪽 발목을 삐끗!!
복숭아뼈 밑 발목에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하면서 발목에 욱신욱신하더라고요.
제대로 걷지 못하고, 일어나려하면 발목에 무리가 가서 쩔둑거리며 집으로 겨우 갔어요.
다음날 바로 병원에 갔더니 인대가 늘어났다고 하더라고요.
한의원에 다니면서 약침, 부황, 물리치료, 찜질, 적외선 치료를 받았어요.
한달 조금 더 된줄 알았는데 글을 쓰면서 달력을 보니 벌써 2달 조금 넘었네요.
병원다니느라 시간 가는 줄도 모르네요ㅜㅜ
발목을 삐끗해서 걸을 때 마다 복숭아뼈 아래부분이 찌릿하고, 통증이 있어 걷기가 힘들어서 2주정도는 정말 소파와 한몸!! 최소한, 꼭 필요한일만 걸었어요. 한의원에 꾸준히 다니면서 어느정도 통증이 완화되고 통증이 조금 줄어들어 한의원에 간헐적으로 다녀요.
저는 인대가 많이 늘어난 것도 아니고 붓기가 심한 것도 아니였는데...
2달도 넘었는데 발목아 아직도 온전하지 않아서 걱정이예요.
처음 다쳤을 때 보다는 통증과 불편함이 덜 있지만 생활할 때 욱신거리거나 찌릿찌릿, 어떤 동작으로 불편함과 쥐나는 듯한 느낌이 일시적으로 있어요.
지금은 그래도 걷는게 수월해져 생활하기에는 괜찮은데 조금 오래 걸었다 싶으면(5-6천보) 저녁에 발이 무겁고 조금 무리했나? 하는 욱신거리거나 불편함이 있어요.
바닥에 앉았다 일어날 때 오른쪽 발목에 최대한 힘이 들어가지 않게 일어나는데도 순간적으로 찌릿.
화장실이나 잡안일로 쭈그렸다 앉으려할 때 찌릿, 허리를 숙일 때 느껴지는 욱신, 묵직함.
계단 내려갈 때 불편함과 아침이나 저녁에 쭉~~스트레칭하려고 하면 발목이 쥐가 날 것 같은 긴장감, 예민함이 느껴져요.
발목치료도 꾸준히 받아서 괜찮아졌다 싶은데도 한번씩 욱신거리고 발목 찌릿하고 통증이 느껴지는 잔여감이 오래가서 고민이예요.
저는 발목을 처음 다쳐서 발목 삐긋, 인대늘어난 적 있으신 분들 계시면 조언 부탁드려요.
발목다치기 전 정상적인 상태까지 가려면 시간이 더 필요한가요?
치료가 되었는데 부상으로 인한 후유증, 발목 불편한 등 부상에 대한 잔여감이 있나요?
부상 후유증, 잔여감이 있었다면 기간이 어느정도였나요?
괜찮아진 듯해도 한번 다친 부분은 잘 다칠 수 있다는데 발목 다쳐보신 분 있으면 어떤가요? 시간이 지나도 약해진게 느껴지나요?
저는 따뜻한 물로 족욕과 컨다션 좋은 때 발목 스트레칭을 조금씩 하는데 집에서 발목 관리해서 효과를 본 운동이 있나요?
처음 다친 통증에 비하면 많이 완화되고 발목부분이 계속 아프고 통증이 있는건 아니지만 발목 삐긋한 부분이 완벽히 안아프지 않고 생활할 때 순간적, 일시적으로 여전히 불편함과 후유증이 있어서 걱정이 될 때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