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 보니 저도 질염증상이었나봐요 특히 청바지 입고 외출하면 외음부가 가렵기도하고 따갑거든요 빠른시일내에 저도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봐야겠어요
누구한테도 말하지 못할 고민이 있지요. 여성의 감기라고 불리우는 질염 때문에요. 여름이 다가오니 더 걱정되고 스트레스네요.
흔한 여성 질환이라고는 하지만 재발도 잦고그 가려움이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통이죠. 특히 밤에 유난히 심해지는 이놈의 가려움증.
질염은 다양한 원인으로 생기는 여성질환이라는데 조금만 피곤하면 다시 시작이 된다는게 문제지요. 항생제 치료, 좌약 등등으로 좋아질만하면 또 시작되는 불청객이죠.
원인을 찾아 치료를 해야 한다고 해서 별의별짓을 다해본 것 같아요. 한의원 치료에 한약까지 다 해봤지만 그때뿐이였죠.
질염의 주요증상 중 가려움증과 냄새가 가장 문제지요. 가려움증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다보니 너무 힘들고 밤에는 피가 날 때까지 긁은적도 있지요. 그리고 이놈의 냄새. 제가 제냄새가 맡아진다는거. 다른 사람은 나지 않는다고 하지만 저는 냄새가 나고 그 냄새를 다른 사람도 맡을까봐 신경 쓰여서 특히 여름에는 밖에 나가는것도 무서울 정도예요.
질염의 원인, 종류가 다양해서 균 검사후 치료방법이 다른데 항상 칸디다질염 진단을 받아요. 여름이 다가오니 벌써부터 머리가 아프네요. 여름에는 속옷을 하루에 몇번씩 갈아입고 있어요. 흔한 감기라지만 경험해 보지 않으신 분들은 이 고통의 정도를 알지 못하실거예요.
부끄럽게도 제 말 못할 고민을 여기서 털어놓고 있네요. 이놈의 지긋지긋한 질염에서 벗어나고 여름에는 당당하게 생활하고 싶어요.
많은 도움 부탁드려요.
굿밤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