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셔요
급하게 조직검사를 하지 않고 10월쯤에 보자는것도 나름의 이유가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갑상선은 암일지라도 진행이 느린 경우가 대부분이라 10월경에 조직 검사를 받으셔도 큰 이상은 없으실 거에요. 저도 몇 년 전 급성 갑상선 염이 생겨 동네 병원서 진료 받고 대학병원 예약 걸고 기다리는데 기다림의 시간이 참 더디더라구요. 가족력이 있기에 암이면 어쩌나 너무 걱정되더라구요. 하루에도 목을 몇 번이나 만지게 되던지.. 뚱1님 다시 검사하자고 하시는것 보니 아마 결절의 모양이 매끈하지 않았나봐요. 저라면 나중에 검사 결과가 좋지 않을 상황까지 대비해 예약한 대학병원에서 조직검사 진행할 것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충분한 휴식과 스트레스 받지 않는것이 중요한건 아시죠? 특별히 좋은 음식을 찾아 드실 필요도 없을것 같고 마음의 안정을 찾는것이 가장 중요해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