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의 하지정맥 치료 후기입니다.
저 같은 경우 어릴 때 부터 자다가 다리에
쥐가 나서 깨곤 해서 병원을 찾았습니다..
검사결과 종아리 혈관이 탄력을 잃어 피가
역류하거나 고이기 때문이래요.
이런 증상 보이면 일단 빨리 병원부터 가보시길 권합니다.
하지정맥 수술은 비급여 항목이라 치료 시술비는 비싸요. 동네 병원도 200만원 이상입니다.
그래서 대학 병원 같은 큰 병원은 작은 병원보다 수술에 조금 더 신중한 것 같기도 합니다.
워낙 심한 환자 많이 접하다보니 어지간하면 약물이나 압박 밴드 같은 비수술 요법으로 견뎌보라고 권하는 것 같습니다.
비수술 요법으로 병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하기는 어렵지만 증상을 완화하고 병의 진행 속도를 늦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사실 저는 처음에는 단순히 검사만 받으러갔는데 간단한 주사치료가 있다고 해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제가 맞은 주사는 혈관경화주사인데 역류되는 혈관에 주사를 놓아 혈액의 역류를 막는다더라구요.
한군데가 아니라 몇군데 놓았습니다.
뭐. 따끔했지만 그럭저럭 참을만 했습니다.
이후에는 센시아 같은 약을 처방해주셨는데
매일 복용중입니다.
주사맞고 바로 생활할때도 크게 불편한거 없었습니다.
여러분도 저같은 증상 있으면 한번 검진 받아보시길 권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