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 수술한 사람 몇 명 봤는데... 별로 해결이 안 되더라고요
광대수술 후 볼처짐, 왜 생기는지 알고 가면 덜 불안해요
광대수술을 알아보는 과정에서 가장 많이 듣는 말이
“광대 줄이면 볼처짐 온다더라” 이거였어요.
얼굴형은 확실히 작아지는데, 대신 볼살이 처져 보인다면 시술 의미가 반감되는 것 같아서 고민이 컸어요.
그런데 여러 후기와 상담을 찾아보면서 알게 된 건,
광대수술 후 볼처짐은 무조건 생기는 결과가 아니라는 점이었어요.
수술 방식 / 연부조직의 지지 / 회복 관리 이 세 가지가 맞지 않으면 처짐이 생길 수 있는 거고, 반대로 이 부분이 잘 잡혀 있으면 처짐을 상당히 줄일 수 있어요.
광대수술 후 볼처짐이 생기는 이유
볼처짐은 단순히 “뼈를 줄여서 생긴다”가 아니라
여러 조직의 균형이 바뀌면서 생기는 변화예요.
- 연부조직 이동
광대가 줄어들면 피부와 지방이 받치는 지점이 달라져요.
이때 조직이 아래로 떨어져 보일 수 있어요.
- 근막·근육 지지력 변화
수술 과정에서 근막이나 인대가 약해지면
볼을 받쳐주는 힘이 줄어들면서 볼처짐이 눈에 띌 수 있습니다.
- 피부 탄력 상태
원래 탄력이 약하거나 나이가 들수록
같은 수술을 해도 처짐이 더 쉽게 나타나요.
- 고정 방식의 차이
뼈를 줄이는 것보다 얼마나 단단하게 고정하느냐가 중요해요.
고정이 약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볼 라인이 흐려질 수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볼처짐을 줄일 수 있을까?
1) 뼈를 과도하게 제거하지 않는 계획
광대수술은 ‘많이 깎는 게 예쁘다’가 아니었어요.
자기 얼굴형과 조직량에 맞춰 남겨야 할 라인과 지지점이 있어요.
2) 탄력 저하가 있다면 보완 시술 병행 고려
이미 피부 탄력이 약한 상태라면
실리프팅 / 지방이식 / 리프팅계열 레이저와 함께 진행하는 경우도 있어요.
볼륨을 조금 채워주면 라인이 훨씬 안정적으로 유지됩니다.
3) 수술 후 압박·착용 관리
처짐을 막는 건 수술실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회복 과정에서 결정돼요.
초기 압박, 베개 높이, 수면자세, 음식 섭취까지 영향이 있어요.
4) 딱딱한 음식 / 강한 마사지 금지
회복 초기에 과한 저작이나 자극은
연부조직이 자리를 잡는 걸 방해할 수 있어요.
정리하자면
- 광대수술 후 볼처짐은 수술 방식 + 연부조직 지지력 + 회복 관리가 핵심
- 무조건 생기는 현상이 아니라, 조건에 따라 최소화 가능
- “많이 깎는 것”보다 지지 구조를 유지하면서 줄이는 계획이 더 중요
- 피부 탄력이 약한 경우에는 리프팅/볼륨 보완을 함께 고려하면 안정감이 생김
볼처짐이 가장 걱정되는 시술 중 하나지만,
원리를 알고 접근하면 막연한 불안감은 줄어들어요.
본인 얼굴 구조와 피부 상태에 맞춘 계획이 가장 중요하니까
정보는 수술의 양보다 얼굴의 균형에 초점을 맞춰 보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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