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아이가 중이염으로 엄청 고생했던 생각이 나네요. 지금은 아주 씩씩하답니다.
중이염의 정의
중이염은 귀의 고막 안쪽의 공간인 중이(중간 귀)에 염증이 발생한 것으로
급성·만성·삼출성 중이염으로 나눠지게 됩니다.
급성 중이염은 초기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만성 중이염으로 진행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만성 중이염의 증상
만성 중이염에 걸릴 경우 소리가 잘 안 들리고
귀가 울리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귀에서 진물과 고름이 나와 좋지 않은 냄새가 날 수 있고,
그 외에 통증이나 어지럼증이 생긴다면 합병증을 의심해야 합니다.
만성 중이염의 치료
귀 안에 넣는 물약 형태의 항생제를 사용해
약물 치료를 진행하게 되며,
염증과 분비물이 호전되더라도
언제든 다시 재발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고막과 중이의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발생하며
수술로 중이 공간 안과 주변 뼈의
모든 염증을 제거하게 됩니다.
삼출성 중이염의 정의와 원인
삼출성 중이염이란 중이에
삼출액이라는 물이 찬 상태로
급성 중이염과 달리
귀 통증·발열·심한 고막 염증 등의 특징이 없습니다.
삼출성 중이염은 급성 중이염으로 인해
만들어진 액체가 계속 고여있거나
고막 안의 공기를 환기해 주는
이관의 기능이 좋지 않으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삼출성 중이염의 증상
귀 안에 삼출액이 차 있는 정도에 따라
청력이 감소할 수 있고,
소리가 멀게 느껴지거나
본인의 목소리가 왜곡되어 들리기도 합니다.
또한 삼출성 중이염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고막 위축·난청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삼출성 중이염의 치료
삼출성 중이염은 항생제 등의 약물이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삼출액이 사라질 때까지
정기적으로 경과를 관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3~6개월 후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청력 감소 등이 우려되는 경우에는
고막에 *환기관을 삽입하는 수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중이 안의 공기를 환기시키기 위해 설치하는 관
이명의 정의와 원인
이명은 외부 소리 자극이 없는데도
귓속·머릿속에서 소리를 느끼는 현상으로
성인의 약 10%가 경험하는 매우 흔한 질환입니다.
대부분의 이명은 약한 정도의 난청과
동반된 달팽이관·청신경 이상이 원인이지만
혈관이나 근육 이상 등
다양한 질환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명의 증상
이명은 대부분
주파수가 높은 금속성의 소리가 나타나며
기계 소리·김 빠지는 소리·벌레 우는 소리 등의
단순한 음으로 표현됩니다.
또한 귀 안에 있는 근육 등
얼굴 근육의 수축하며
‘딱딱’하는 소리나 ‘두르르’하는 소리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명의 치료
원인을 알 수 없는 이명은 상담, 소리치료를 이용해
이명을 점차 인식하지 못하게 하는
이명 재훈련 치료를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