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봄한방병원 대구점에서 김형민 선생님께 도수치료를 받게 된 건, 사실 더 이상 버틸 수 없어서였어요. 원래는 그냥 피곤해서 그렇겠지 하고 넘겼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앉아 있어도 아프고 서 있어도 불편해서 일상 자체가 힘들어지더라고요. 특히 아침에 일어날 때 허리가 뻣뻣해서 한참을 움직여야 겨우 몸이 풀리는 느낌이 계속되니까, ‘이건 진짜 치료를 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처음 상담할 때 제 상태를 단순히 듣는 게 아니라, 움직임 하나하나를 보면서 어디가 문제인지 짚어주는 게 인상적이었어요. 그냥 아픈 부위만 보는 게 아니라 전체적인 균형을 같이 봐주셔서 “아 내가 이렇게 틀어져 있었구나” 싶더라고요. 김형민 선생님이 설명을 차분하게 해주셔서 괜히 막연하게 불안했던 부분도 많이 줄어들었어요.
도수치료는 생각보다 디테일하게 진행됐고, 중간중간 상태를 계속 확인하면서 강도를 조절해줘서 부담스럽지 않았어요. 아플까 봐 걱정했는데, 참을 수 있는 정도로 풀어주는 느낌이라 오히려 시원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치료를 받고 나서 몸이 가벼워진 게 바로 느껴졌고, 특히 뻐근하게 굳어 있던 어깨랑 허리가 한결 편해졌어요.
무엇보다 좋았던 건 “아프면 참고 넘기는 게 아니라, 이렇게 관리할 수 있구나”라는 걸 느끼게 해준 점이었어요. 아직 완전히 좋아진 건 아니지만, 방향을 제대로 잡았다는 느낌이 들어서 마음이 훨씬 편해졌어요. 저처럼 계속 참다가 더 힘들어진 분들이라면, 괜히 미루지 말고 한 번쯤 제대로 치료 받아보는 것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