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무 아파서 괜히 더 서럽고 예민해져 있었는데, 진료를 정말 친절하게 봐주셔서 마음이 많이 놓였습니다. 대기 시간이 길어지면서 점심시간이 훌쩍 지나버렸는데, 간호사분들께서도 내내 친절하셨어요. 바쁘고 힘드실 법도 한데 표정이나 말투에서 짜증 같은 건 전혀 느껴지지 않았고, 오히려 계속 신경 써주셔서 기다리는 동안 덜 불안했습니다. 병원 다녀오고 나서 오히려 위로받은 기분이 들었어요. 아픈 몸으로 갔는데, 진료를 마치고 나올 때는 몸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위로받은 기분이었어요. 다음에도 이 병원이라면 믿고 올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