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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대상포진

얼마 전 몸에 두드러기 같은 게 났었습니다.

넓이는6~7cm

길이는 약 20cm 가량 되는데

두드러기처럼 왼쪽 허벅지와 왼쪽 배 부분에 사선으로 나더라고요.

그로 인해 불편했다면 병원을 갔을텐데 

문제는 가렵지도 않고 아프지도 않고 옷 입으면 밖으로 보이지도 않은 부위라서

병원을 안가게 되더라구요.

며칠 그러다가 가라앉아 그에 대한 생각을 잊어버렸습니다.

 

근데 문제는 한두 달 지나고 난 다음이었습니다.

여름에도 그 부위가 시리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래서 자주 다니는 병원에 의사 선생님께 자초지종 이야기를 했더니

대상포진이 가볍게 지나간 거라고 하십니다.

면역력이 강해서 이겨낸 거라구요.

그런데 그때 치료를 안 해서 두드러기 났던 자리가 항상 시린 느낌을 받습니다

대상포진은 아프지 않다고 해도 치료를 했어야 한다네요.

그땐 몰랐지요.

대상포진인 줄도 몰랐고 치료를 해야 하는 건 줄도 몰랐고.

이 시린 느낌이 지금은 치료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혹시라도 방법을 아시는 분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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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aire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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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모나
    대상포진을 모르고 지나가면 그런 증상이 있는군요.  저도 허리둘레로 대상포진 앓았었는데  빨리 피부과 가는 바람에  별로 아픈거 없이 치료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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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머니즘
      Écrivain
      저도 몰랐는데 나중에 병원에 가서 의사선생님 말을 듣고서야 알았습니다.
       온갖 불편했으면 병원을 갔을 텐데 전혀 불편하지 않았거든요 그랬더니 이런 결과를 가져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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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영
    저도 요양보호 공부하면서 알았는데 초기대응이 무척 중요한 병이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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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머니즘
      Écrivain
      대상포진이라는 것을 생각조차 못했습니다 가렵지도 않았고 전혀 아픈 것도 없었고 불편하지 않았기에 병원도 안 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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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필
    가벼운 증상이라도 꼭 치료를 해야하는군요
    아픈 부분은 꼭 치료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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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머니즘
      Écrivain
      맞아요 가벼운 증상이라도 초기 대응이 정말 중요하다고 합니다. 저처럼 후회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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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be
    ㅎㅎ 다행이네요 저도 가볍게 지나갔는데 두드러기도 심하지 않고 4일을 지내다가 혹시나 병원가서 약처방받고 끝났네요 .. 저도 면역력이 좋은 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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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머니즘
      Écrivain
      잘하셨네요 저도 두드러기도 심하지 않고 그냥 눈에 보이면 보기 싫을 정도.. 근데 옷 입으면 보이지 않는 곳이니까 그냥 지나쳤어요. 지금은 후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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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난큐러스
    대상포진 증상 미리 알아두시고..
    미약하게라도 나타나면 바로 병원치료 하셔야 해요..
    저희 엄마 10년?더 된 대상포진..대처 늦어져서 약은 점점 독해지고..내성만 생기고..잠도 못주무시고 악순환이세요..ㅠ
    절말 몹쓸병이라고 하시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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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머니즘
      Écrivain
      대상포진은 후유증도 정말 심한가 봅니다 일찍 대처하지 않으면 정말 고생 많이 하신대요 에고..어쩌나
      고생하시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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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뽁뽁
    아하..대상포진이 지나고 나면 그럴수도 있군요..
    저도 대상포진 걸렸었는데 바로 알아서 병원치료받고 괜찮았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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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머니즘
      Écrivain
      초기 대응 잘해서 치료 잘하면 괜찮대요.
      대상포진인 줄을 몰라서 초기 대응을 못해서 탈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