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질하는 방법 잘 알게 되었습니다 치실도 꼭 사용해야겠어요
올바른 도구 사용하기
1좋은 칫솔 사용하기. 부드러운 나일론 모의 칫솔을 선택한다. 칫솔모가 거칠면 옆으로 치아를 닦아주었을 때 잇몸에 자극이 가고 치아의 에나멜이 부식될 수 있기 때문에, 부드러운 모를 사용하면 치아의 플라크와 음식물을 큰 자극 없이 제거할 수 있다. 편안하게 잡을 수 있으면서도 모든 치아에 쉽게 닿을 수 있는 크기의 칫솔이어야 한다. 입안까지 잘 들어가지 않는 칫솔이라면, 너무 큰 칫솔이니 작은 칫솔로 교체한다.
2자주 칫솔 교체하기. 시간이 지나면 모가 달아져서 성능이 저하된다. 매 3-4개월마다 한 번씩 새로운 칫솔로 교체해주거나, 칫솔모가 벌어지고 모양이 흐트러질 때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 시간에 맞추는 것보다 칫솔의 모양을 보고 교체 시기를 판단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 교체 시기가 되면 손잡이 색깔이 변하는 칫솔을 구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3불소치약 사용하기. 플라크 제거에 도움이 되면서 치아 에나멜도 튼튼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불소치약은 삼켰을 때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니 삼키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3세 이하의 어린이는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4치실 사용하기. 양치뿐 아니라 치실을 사용하는 것도 플라크와 박테리아, 음식 찌꺼기 제거에 중요하다. 이 사이에 낀 불순물에 칫솔모가 닿지 않을 수 있는데, 이런 찌꺼기는 치실을 위아래로 사용해주면 제거할 수 있다. 치실은 항상 양치하기 전에 사용해야만 치실을 사용하면서 헐거워진 음식 찌꺼기가 입안에 남아있지 않는다.
양치 기술 마스터하기
1치약은 조금만 사용하기. 콩알만 한 크기의 치약을 칫솔에 짜낸다. 너무 많은 양의 치약을 사용하면 더 자주 치약을 뱉어내고 양치가 빨리 끝나버릴 수 있다. 게다가 불소가 가득한 치약을 실수로 삼킬 위험률도 높아지는데, 불소는 삼키면 건강에 좋지 않다.
2칫솔모를 잇몸 라인에서 45도 각도로 기울이기. 짧은 원 모양을 그리며 가볍게 닦아준다. 가로 방향으로 이를 가로지르면서 닦지 않는다.
32-3분 동안 양치하기. 부분별로 치아를 나눠서 양치를 한 후 전체적으로 원을 그리며 모든 치아를 닦아준다(부분별로 12-15초 정도 닦아보자). 치아를 좌측 상, 좌측 하, 우측 상, 우측 하와 같이 4개의 구간으로 나누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각 구간마다 30초 동안 닦아준다면 2분 동안 양치가 가능하다.
4어금니 양치하기. 입술과 수직 방향으로 칫솔을 세워보거나, 칫솔모가 어금니 바닥에 닿도록 모양을 잡아준다. 입의 안쪽 바깥쪽 방향으로 닦이도록 반복해서 어금니 깊은 곳까지 닦아준다. 이 동작을 반복해서 닦아주면 어금니 표면에 쌓인 박테리아 제거에 도움이 된다. 반대쪽도 같은 방법으로 양치한다. 아래 어금니를 모두 닦았다면, 칫솔모의 방향을 바꿔서 위 어금니도 닦아준다.
5치아 안쪽 양치하기. 칫솔모 부분이 잇몸 라인을 바라보도록 칫솔 방향을 잡아준 후 양치한다. 치과 의사들에 따르면 앞니 아래의 안쪽 부분을 많은 사람들이 놓치는 부분이라고 하는데, 잊어버리지 말고 꼭 이 부분도 닦아준다! 입을 충분히 크게 벌리고 다른 쪽 손가락 2-3개를 사용해서 입을 계속 벌려준다. 이렇게 하면 치아 안쪽을 위아래로 닦을 수 있는 공간이 생긴다.
6부드럽게 혀 닦아주기. 치아를 모두 닦아준 후에 칫솔모를 사용해서 부드럽게 혀를 닦아준다(너무 세게 문지르면 세포가 손상될 수 있으니 주의하자). 혀를 닦아주면 입 냄새와 혀의 박테리아를 제거할 수 있다.
마무리하기
1입 헹구기. 양치를 한 후 컵을 사용하거나 손바닥을 모아서 물을 받아준 후 입 안을 헹구고 물을 뱉어낸다.
2칫솔 헹구기. 흐르는 물에 칫솔을 몇 초간 헹궈서 칫솔의 박테리아를 제거한다. 칫솔을 제대로 헹궈주지 않으면 오래된 박테리아가 다음 번 칫솔을 사용할 때 입으로 침투할 수 있다. 칫솔을 제대로 헹궈주어야만 치약이 남지 않는다. 칫솔을 헹궈준 후 잘 마를 수 있는 공간에 놓아두어야 박테리아 형성을 막을 수 있다.
3불소가 들어간 구강청결제로 마무리하기(선택사항). 구강청결제를 조금 입에 넣고 30초간 잘 헹궈준 후 뱉어낸다. 삼키지 않도록 주의하자.
4소금물로 입 헹구기(선택사항). 소금물은 치아의 박테리아를 제거한다. 소금물이 산성이기 때문에 너무 자주 사용하면 치아가 부식된다는 소문도 있다. 모든 것이 다 그러하듯 과하면 좋지 않으니, 너무 자주 실천하지 않도록 하자.
5하루에 최소 2번 양치하기. 대부분의 치과의사들은 하루에 최소 2번(아침에 한 번, 취침 전에 한번) 양치하는 것을 권장한다. 3번 양치할 수 있다면 더욱더 좋다! 양치할 때 45°를 지켜서 닦아주면, 그렇게 하지 않을 때보다 더 효과적으로 치아의 플라크와 음식물을 제거할 수 있다. 또한 식사 중간중간의 간식 섭취를 줄이면 음식물과 박테리아가 입안에 쌓이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