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통증 치료후기

며칠 전에 갑자기 쓰러지면서 허리를 다쳤는지 일어나지도 못 할 정도로 아프고 앉지도 못 했어요. 

쓰러지면서 정신을 잃었고 구급차에 실려 응급실까지 갔었습니다.

응급실에서는 모든 검사결과 큰 이상은 없다 하는데 일어나려고 보니 허리가 끊어질 듯 아파서 일어날 수가 없더라고요.

겨우 휠체어 타고 이동해서 가족차를 타고 집에 왔는데요.

다음날까지도 허리가 아파 일어날 수가 없더라고요.출근도 못 할 정도로요.

그래서 가족의 권유로 연세오상 병원을 찾아갔습니다.

 

 

집에서 갈때는 기어가다시피 해서 겨우 갔었는데 병원앞에서는 다행히 휠체어를 빌려 탈 수 있었습니다.하지만 앉아 있는 자체도 너무 힘든 상태였어요.

병원은 이제 오픈해서인지 깨끗하고 넓고 대기자도 거의 없었습니다. 하지만 여기로 오게 된 이유는 신경외과 쪽으로 강남쪽에서 유명한 의사선생님이 오픈해서 였던거죠.

 

 

 

X-ray 먼저 촬영 했어요.

역시나 여기서도 허리는 괜찮다고 사진상은 이상없다고 오히려 나이에 비해 척추상태는 너무 좋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10년전에 아주 큰 교통사고로 후유증이 아직도 가끔 있다 설명드렸어요. 그래서 일단은 MRI 촬영은 다음에 하기로 하고 주사부터 한방 맞았어요. 항상 주사 맞고 나면 좀 괜찮아 졌거든요.

 

 

주사는 침구치료실에서 따로 맞았어요.

그래서 사진은 따로 못 찍었어요.

 

그리고는 체외충격파 같은 치료를 30분 정도 받았어요. 

한번만으로는 바로 낫지는 않았어요.

그 다음날도 계속 아파서 이번에는 한방치료를 받았어요.

연세오상병원은 양한방 협진 진료가 가능한 곳입니다.

 

 

한방치료는 혼자가서 사진이 따로 없네요.

침도 맞고 뜸도 받았습니다.

그렇게 세번 정도 병원 다니고나서 허리가 나아져서 다시 출근하는 정도까지는 일주일이 걸렸네요.

지금은 허리가 완벽하게 나은 건 아니지만 일상생활 하는데는 문제가 없네요.

교통사고 후유증이 몇년에 한번씩은 아직도 찾아오니 계속 조심해야겠어요.

여러분도 건강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