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에 무리가 안가시게 하셔야겠네요.. 병원이 환자가 많은게 인지도가 좋은가봐요~
일을 다녀오신 아버지가 이틀전부터 다리가 저려서 잠을 못주무신다고 하시더라구요.
혹시 허리디스크 문제 아닌다 싶어서 병원다녀오시라고 했는데, 허리은 안아프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렇게 그날밤도 아프셔서 잠을 못주무시고
결국 동네에 종합병원으로 아버지를 모시고 갔어요.
이 병원은 5년전 동생도 허리디스크 터져서 다녔던 병원이라, 믿고 가는 병원이에요!
아침부터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먼저 MRI촬영을하고 선생님과 대면했습니다.
허리디스크 때문에 허벅지가 저리고 아픈거라고 하시더라구요.
허리디스크의
정확한 명칭은 "추간판 탈출증"입니다.
척추 뼈 사이에 쿠션 역할을 하는 디스크인 추간판이 제 자리를 벗어나 주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의 신경을 압박해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라고 합니다.
디스크는 단단한 껍질 속에 젤리 같은 수핵이 있는 구조인데, 충격이나 잘못된 자세로 인해 수핵이 밖으로 흘러나오게 되면 가까운 신경을 압박하게 되고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허리디스크가 발병하게 되면 허리를 움직일 때마다 전기가 통하듯이 다리에까지 통증이 전달되게
됩니다.
그리고 누워있거나 서 있을 때보다 앉아 있을 때 허리통증이 더욱 심하며, 자세를 바꾸면 허리에 찌릿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증상이 악화되면 운동신경의 마비가 올 수도 있는데, 걸을 때 자꾸 넘어진다든지, 운전할 때 가속페달이나 브레이크 페달이 밟아지지 않는 등의 증상이 이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저희아버지도 딱 허리디스크 증상 중 대표적인 다리가 전기오듯이 저린거였구요😢
병원에서는 통원치료로는 힘들고 일주일은 입원해서 주사치료와 물리치료를 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다행히 심하게 디스크가 이탈하거나 한건 아니여서 일주일의 치료 후 퇴원하셨어요.
퇴원은 했지만 일주일은 물리치료 받으며 통원치료는 해야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앞으론 허리에 무리가지 않게 꾸준히 관리해야겠더라구요. 조금만 무리가도 동생보니.. 복대차고 며칠 지내더라구요😭
옆에서 저도 잘 도와드려야겟네요!
여러분도 허리디스크 조심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