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저도 요즘 눈이 쉽게 피로해져서 걱정이 많았는데요, 말씀하신 증상이 딱 ‘노안 초기’나 눈 조절근의 피로에서 오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고요. 하루 종일 모니터를 보면 초점이 늦게 맞거나 가까운 게 흐릿하게 보일 수 있어요. 루테인도 도움이 되지만, 함께 눈 운동을 해주면 훨씬 효과적이에요. 예를 들어 **‘20-20-20 법칙’**이라고 해서, 20분마다 6m 이상 먼 곳을 20초간 바라보는 습관이 좋아요. 또, 가까운 엄지손가락 → 먼 곳 사물을 번갈아 보면서 초점을 이동시키면 조절근이 부드럽게 풀린답니다. 눈을 천천히 위·아래·좌·우로 돌려주는 간단한 스트레칭도 효과 있고, 따뜻한 수건으로 3~5분 정도 온찜질을 해주면 눈의 피로가 확실히 덜해요. 그리고 화면을 볼 때 10초에 한두 번씩 깜빡이기, 조명 밝기 맞추기, 작업 중간중간 눈 쉬어주기도 꼭 챙겨보세요. 증상이 계속 심해지는 느낌이라면 안과에서 조절력 검사 한 번 받아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저도 이런 습관들 조금씩 지키다 보니 눈의 뻐근함이 많이 줄었어요.
